영양 만점! 가지 & 표고버섯 멘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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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에 소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이연복 셰프님의 멘보샤! 짜장면, 볶음밥, 동파육까지 맛보고 싶지만, 현실적인 예약의 어려움과 거리 때문에 망설여지셨다면 주목해주세요. 멘보샤는 본래 새우살을 다져 식빵 사이에 넣고 튀겨내는 요리인데요, 식빵이 타기 쉬워 15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튀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빵 대신 건강하고 맛있는 가지와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가지 멘보샤’와 ‘표고버섯 멘보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속 재료는 이연복 셰프님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였으니, 집에서도 특별한 멘보샤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 가지 2개
- 표고버섯 8개
- 냉동 생새우 2컵
- 달걀 흰자 2개
- 전분가루 1/3컵
- 소금 1작은술
- 후추 1작은술
- 치킨스톡 1작은술
- 굴소스 2큰술
- 밀가루 3큰술
소스 재료
- 케첩 1큰술
- 핫소스 1작은술
- 딸기잼 2큰술
- 마요네즈 2큰술
- 머스터드소스 2큰술
- 레몬즙 1작은술
- 후추 약간 (한 꼬집)
- 케첩 1큰술
- 핫소스 1작은술
- 딸기잼 2큰술
- 마요네즈 2큰술
- 머스터드소스 2큰술
- 레몬즙 1작은술
- 후추 약간 (한 꼬집)
조리 방법
Step 1
가지는 약 1mm 두께로 썰어줍니다. 이때 가지의 끝부분은 완전히 자르지 않고 1mm 정도 남겨 속 재료를 채울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표고버섯은 깨끗하게 씻은 후, 단단한 밑동(꽁지) 부분을 잘라내주세요. 잘라낸 표고버섯 꽁지는 육수를 내는 데 활용하면 좋습니다.
Step 2
밀가루 3큰술을 위생 비닐백에 넣고, 썰어둔 가지와 표고버섯을 넣어 흔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에 밀가루 옷을 골고루 얇게 입힐 수 있습니다.
Step 3
냉동 생새우는 자연 해동시킨 후, 눈에 보이는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아주 작은 잔새우를 사용하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해동된 새우는 칼등을 이용하여 으깨듯이 다져주세요. 만약 칼등으로 다지기 어렵다면, 새우를 먼저 잘게 썬 후에 칼로 여러 번 다져주면 됩니다. 최대한 곱게 다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5
곱게 다져진 새우살의 모습입니다.
Step 6
다진 새우살에 후추, 굴소스, 치킨스톡을 넣고 간을 합니다. 여기에 점성을 더하고 재료가 잘 뭉치도록 달걀 흰자와 전분가루를 넣은 후, 손으로 끈기가 생길 때까지 잘 치대어 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찰싹 달라붙도록 치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이렇게 만든 새우 반죽만 튀겨 먹어도 훌륭한 새우 어묵 맛이 납니다. 멘보샤의 핵심인 새우살 소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8
밀가루 옷을 입힌 표고버섯의 안쪽 면에 준비된 새우 소를 듬뿍 넣어줍니다. 밀가루 옷 덕분에 새우 소가 표고버섯에 잘 달라붙을 거예요. 속에 빈틈없이 채워야 씹는 맛이 살아납니다.
Step 9
가지는 반으로 완전히 자르지 않고 살짝 벌린 틈 사이에 새우 소를 꼼꼼하게 채워 넣어줍니다. 이연복 셰프님처럼 속을 아낌없이 듬뿍 넣어야 제맛을 낼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넉넉하게 채워 넣는 것이 명장의 비결입니다.
Step 10
남은 새우 소는 동그랗게 뭉쳐 놓습니다. 이 역시 튀기면 마치 동그랑땡이나 새우 어묵볼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곁들일 두 가지 소스를 준비합니다. 케첩 소스는 케첩, 딸기잼, 핫소스를 섞어 만들고, 머스터드 소스는 머스터드, 마요네즈, 레몬즙을 섞어 만듭니다. 이때 튀김용 기름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참고: 멘보샤는 15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속까지 익고 겉은 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이미 재료들이 준비되었으므로, 일반적인 튀김 온도로 진행합니다.)
Step 12
기름 온도가 적절히 올라오면 멘보샤를 튀길 준비를 합니다. 별도의 튀김옷 없이 재료 자체만으로 튀겨낼 것입니다.
Step 13
모든 튀김 요리는 두 번 튀겨내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먼저 표고버섯 멘보샤를 1차로 튀겨내줍니다.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주세요.
Step 14
가지 멘보샤도 마찬가지로 1차 튀김을 진행합니다. 가지가 기름에 부드럽게 익어가도록 튀겨주세요.
Step 15
따로 뭉쳐 놓았던 새우 소 반죽도 튀겨줍니다. 마치 동그랑땡처럼 보기 좋게 익을 거예요. 1차 튀김이 끝난 표고버섯 멘보샤는 더욱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2차 튀김 준비를 합니다.
Step 16
가지 멘보샤 역시 2차 튀김을 통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더합니다. 기름 온도를 살짝 높여 빠르게 튀겨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됩니다.
Step 17
두 번 튀겨내 더욱 바삭해진 가지 멘보샤와 표고버섯 멘보샤를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곁들일 작은 소스 그릇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Step 18
준비해둔 케첩 소스와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이면, 집에서도 근사한 가지 멘보샤와 표고버섯 멘보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