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고춧잎나물 부드럽고 고소하게 즐기는 법
신선한 고춧잎으로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 레시피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춧잎! 고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잎을 따기도 하지만, 이렇게 나물로 즐기는 고춧잎은 고추씨로 따로 길러내기도 합니다. 무말랭이와 함께 말려 먹어도 별미인 고춧잎은, 놀랍게도 비타민 A가 사과의 700배, 비타민 C는 50배나 풍부한 천연 영양 보고랍니다. 칼슘도 풍부해 ‘천연 칼슘제’라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채소죠. 오늘은 이 귀한 고춧잎을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고춧잎나물을 만들어 볼게요. 별다른 향신료 없이도 고춧잎 본연의 맛과 들기름의 풍미를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반찬을 소개합니다.
주재료
- 고춧잎 150g
- 쪽파 1대
양념 재료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들기름 0.5큰술
- 설탕 한 꼬집
- 통깨 0.5큰술
- 소금 0.5큰술 (데칠 때 사용)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들기름 0.5큰술
- 설탕 한 꼬집
- 통깨 0.5큰술
- 소금 0.5큰술 (데칠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마트에서 구입한 고춧잎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어요. 하지만 두껍고 질긴 줄기 부분을 꼼꼼하게 다듬고 정리하니, 실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연한 잎의 양은 많지 않았답니다. (혹시 질긴 줄기가 있다면 제거해주세요!)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0.5큰술을 넣고, 깨끗하게 손질한 고춧잎을 넣어 재빨리 데쳐줍니다. 젓가락으로 한두 번 휘저어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쳐내야 고춧잎의 아삭한 식감과 영양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데친 고춧잎은 바로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열기를 식혀주어 고춧잎이 더 이상 익는 것을 막아주고, 선명한 색깔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찬물에 헹군 고춧잎을 깨끗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어 쓴맛을 우려내 주세요. 고춧잎 특유의 약간 씁쓸한 맛이 있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훨씬 부드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고춧잎나물을 양념할 차례입니다. 고춧잎나물은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무쳐도 맛있지만, 오늘은 고춧잎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간장으로 깔끔하게 양념해 볼 거예요.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양은 조절 가능합니다.)
Step 6
이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0.5큰술, 알싸한 맛의 다진 마늘 0.5큰술, 단맛을 살짝 더해줄 설탕 한 꼬집을 넣습니다. 모든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 1대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통깨 0.5큰술을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Step 7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춧잎나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예요. 매콤한 맛 없이, 들기름의 고소함과 채소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랍니다. 밥반찬으로도, 쌈 채소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고춧잎나물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