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호박죽
기력 보충에 최고! 속 편한 ‘연근호박죽’ 레시피: 땅속 보약으로 건강을 채우세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양 가득 연근호박죽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특히 기력이 없을 때 드시면 힘이 불끈 솟는 보약 같은 죽이랍니다. 어릴 적 아프면 엄마가 끓여주시던 바로 그 맛, 연근을 갈아 끓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세요.
재료
- 연근 1개 (중간 크기)
- 생수 1컵 (200ml)
- 애호박 1줌 (약 1/4개 분량)
- 들기름 1큰술
- 찹쌀 1줌 (건조 상태, 약 1/4컵)
- 당근 1줌 (약 1/4개 분량)
- 육수 2컵 (400ml)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요즘 제철 채소를 활용하면 육수의 풍미가 더욱 깊어져요. 저는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를 육수 낼 때 함께 넣어 끓이는데, 이렇게 하면 육수가 더욱 달달하고 맛있어진답니다.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해보세요.
Step 2
연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연근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며, 갈변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데친 연근은 한 김 식힌 후, 1컵의 생수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Step 3
애호박과 당근은 연근과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애호박의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연근의 안토크산틴 성분이 만나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해요. 이 두 재료를 함께 섭취하면 혈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tep 4
냄비에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다져놓은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 중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달달 볶아주세요.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재료 본연의 단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5
채소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준비해둔 육수 2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불을 조절하며 계속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6
찹쌀은 미리 30분 이상 물에 불려두었다가 사용하시면 죽이 더욱 부드럽고 빨리 익어요. 불린 찹쌀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찹쌀이 뭉치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찹쌀이 어느 정도 퍼지기 시작하면, 곱게 갈아둔 연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연근이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으니 불을 중불로 낮추고, 젓가락이나 국자로 계속 저어가며 약 5분간 더 끓여주세요. 죽의 농도를 보면서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8
죽의 농도가 너무 되직하다면 생수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묽다면 조금 더 끓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불을 끄고 들기름 한 스푼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9
기력 회복에 탁월한 연근호박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데도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최고의 보양식이랍니다. 든든하고 속 편한 한 끼로 최고예요.
Step 10
이 연근호박죽은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에요. 죽이지만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입맛이 없거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냉장고 속 연근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가족 중에 환자가 있거나 기력이 떨어진 분이 계실 때 끓여주시면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연근과 신선한 채소만으로 맛을 내어 재료 본연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아기 이유식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Step 11
연근호박죽은 새콤달콤한 오이탕탕이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살아나요! 부드럽고 담백한 죽에 오이탕탕이의 산뜻함이 더해져 밋밋할 수 있는 죽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입맛을 돋우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