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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네 포장마차st 꼬막 비빔밥





엄지네 포장마차st 꼬막 비빔밥

강릉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 싱싱한 꼬막으로 만드는 꿀맛 꼬막 비빔밥 레시피 (꼬막 삶는 비법 포함)

2017년 강릉 여행에서 동생 덕분에 알게 된 보물 같은 식당, 엄지네 포장마차! 그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집에서 재현해 보았어요. 탱글탱글한 꼬막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환상적인 조화는 정말 잊을 수 없었답니다. 어머니께서 종종 만들어주시던 꼬막 반찬과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맛에 반해, 줄 서서 먹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죠. 평소 꼬막을 좋아해서 언젠가 집에서 꼭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년이 훌쩍 지나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네요! 엄지네 포장마차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니, 여러분도 이 레시피로 더욱 맛있고 근사한 꼬막 비빔밥을 완성해 보세요. 꼬막 제철을 맞아 싱싱한 꼬막으로 잃었던 입맛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비빔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꼬막 비빔 양념
  • 간장 7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설탕 2큰술
  • 매실액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볶은 참깨 1큰술
  • 소금 2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막은 찬물에 헹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껍데기에 붙은 뻘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씻어둔 꼬막을 넣고 약 5분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이 질겨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3

삶은 꼬막은 바로 건져내어 한 김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만지면 껍데기를 발라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4

꼬막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활용할 거예요! 꼬막 삶은 물에는 꼬막에서 나온 찌꺼기나 불순물이 가라앉아 있을 수 있어요. 윗부분의 맑은 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내고,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는 버려주세요.

Step 5

한 김 식힌 꼬막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껍데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꼬막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합니다.

Step 6

껍데기를 제거한 꼬막 살을 준비해둔 꼬막 삶은 물(맑은 물)에 살짝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꼬막 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작은 찌꺼기나 비린 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7

헹군 꼬막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8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당근은 곱게 채 썰어주세요. 오이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0.5cm 두께로 어슷 썰어줍니다. 쪽파는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꼬막과 잘 어우러지도록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9

넓은 볼에 물기를 제거한 꼬막, 간장, 고춧가루, 설탕, 매실액, 참기름, 다진 마늘, 볶은 참깨, 소금을 넣고 양념장이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손질해둔 당근, 오이고추, 쪽파를 넣고 살살 섞어 꼬막 무침을 완성합니다.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10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양념도 준비합니다. 꼬막 무침을 만들 때 사용했던 볼에 남은 양념이 있다면 그대로 활용해도 좋고, 없다면 밥에 비빌 양념을 따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기본 양념 비율 참고: 간장 1T, 참기름 1T, 고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Step 11

그릇에 준비한 밥을 담고, 그 옆에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꼬막 무침을 듬뿍 올려주면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스타일의 꼬막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김 가루나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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