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풀무원 우동사리로 김치나베 만들기
후루룩 끓여먹는 칼칼한 풀무원 김치우동 나베 레시피 (사리면 활용)
냉장고 속 김치와 풀무원 우동사리면만 있다면 푸짐하고 맛있는 김치나베(김치우동)를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답니다. 쫄깃한 우동면과 부드러운 어묵, 아삭한 김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깊은 감칠맛까지 더해져 한 그릇 순삭하게 될 거예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풀무원 우동사리면 1개
- 납작어묵 1장 (약 30g)
- 잘 익은 배추김치 2장 (약 75g)
- 대파 1/2대 (약 30g)
- 김칫국물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풀무원 우동사리면, 납작어묵, 잘 익은 배추김치, 대파를 준비합니다. 육수와 간장, 고춧가루도 함께 꺼내어 두세요. 혹시 맛이 싱거울 경우를 대비해 천일염을 준비해두셔도 좋습니다.
Step 2
납작어묵 1장은 우동면보다 약간 얇게, 약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 1/2대는 큼직하게 송송 썰어주세요. 어묵과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면 조리 시 편리합니다.
Step 3
잘 익은 배추김치 2장(약 75g)은 도마에 놓고 칼로 잘게 썰어주세요. 도마 뒷정리가 번거롭다면 가위를 이용해도 좋아요.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칼칼한 맛이 김치나베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이때 김칫국물도 3큰술 정도 함께 준비해두세요.
Step 4
우동사리면은 끓는 물에 넣고 서로 엉겨 붙지 않도록 살살 풀어주면서 1-2분 정도만 삶아줍니다. 면이 너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삶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Step 5
깊이가 있는 냄비에 준비한 육수 3컵(약 720ml)을 붓고 중불로 끓입니다. (만약 직접 육수를 끓이신다면, 멸치, 다시마, 양파, 무, 표고버섯 등을 넣고 끓인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3컵 분량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6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미리 썰어둔 배추김치와 준비한 김칫국물을 3큰술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김치의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칼칼한 맛이 더해질 거예요.
Step 7
채 썰어 놓은 납작어묵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어묵이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에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어묵이 익으면 다음으로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Step 8
국간장 1큰술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먼저 국간장으로 간을 한 뒤,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천일염을 아주 약간 넣어 마무리해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국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9
미리 삶아서 물기를 빼둔 우동면을 냄비에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국물이 면에 잘 배도록 끓여줍니다. 면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향이 국물에 더해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대파가 살짝 익으면 불을 끄기 직전입니다.
Step 11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색감을 더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줍니다. 고춧가루는 넣지 않아도 맛있지만, 넣으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얼큰한 김치나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맛있는 김치나베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