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대구탕 끓이는 법 (매운탕)
온 가족이 좋아하는 얼큰하고 시원한 대구탕, 육수부터 재료까지 맛있게 끓이는 비법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리는 매력적인 매콤 칼칼한 국물! 신선한 대구와 푸짐한 채소, 시원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추운 겨울, 뜨끈하게 즐기기 좋은 대구 매운탕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손질된 신선한 대구 800g
- 아삭한 콩나물 80g
- 신선한 바지락 10개
- 향긋한 미더덕 10개
- 부드러운 두부 100g (1/4모)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 색감을 더하는 홍고추 1개
- 달큰한 대파 1/2대
- 시원한 무 100g
- 쫄깃한 팽이버섯 1/3개
- 향긋한 표고버섯 3개
- 신선한 미나리 10줄기
- 향긋한 쑥갓 3줄기
깊은 육수를 위한 재료
- 국물용 멸치 8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밴댕이 3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시원한 무 150g (큼직하게 썰기)
- 감칠맛 나는 건새우 1줌
- 대파 흰 부분 1대
- 다시마 1장 (5x5cm)
- 단맛을 더하는 양파 1개 (껍질째 사용)
- 신선한 물 1.2L
매콤한 양념
- 얼큰한 고춧가루 1.5큰술
- 감칠맛 나는 액젓 1/2큰술
- 향긋한 다진 마늘 1큰술
- 새우젓 1작은술 (국물과 함께)
- 후추 약간 (마지막에)
- 국물용 멸치 8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밴댕이 3마리 (머리와 내장 제거)
- 시원한 무 150g (큼직하게 썰기)
- 감칠맛 나는 건새우 1줌
- 대파 흰 부분 1대
- 다시마 1장 (5x5cm)
- 단맛을 더하는 양파 1개 (껍질째 사용)
- 신선한 물 1.2L
매콤한 양념
- 얼큰한 고춧가루 1.5큰술
- 감칠맛 나는 액젓 1/2큰술
- 향긋한 다진 마늘 1큰술
- 새우젓 1작은술 (국물과 함께)
- 후추 약간 (마지막에)
조리 방법
Step 1
자세한 조리 과정을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r_xrO2FbCRo] (유튜브 영상 링크)
Step 2
맛있는 육수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밴댕이, 멸치, 건새우, 다시마는 찬 팬에 넣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불에서 내립니다. *팁: 밴댕이와 멸치는 미리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야 쓴맛을 없애고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3
육수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무는 큼직하게, 양파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대파는 길게 썰어주세요. 이 재료들을 함께 끓이면 채소의 단맛과 감칠맛이 육수에 충분히 우러납니다.
Step 4
볶아둔 멸치, 밴댕이, 건새우, 다시마와 큼직하게 썬 무, 양파, 대파를 다시마 팩이나 면포에 넣어 육수 팩을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건더기를 건져내기 훨씬 편리하답니다.
Step 5
준비한 육수 팩을 냄비에 넣고 물 1.2L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10분간 푹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6
육수가 끓는 동안, 대구를 깨끗하게 손질해 볼게요. 대구의 머리 쪽과 살 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핏덩이나 검은 막 같은 불순물이 붙어있을 수 있어요. 손으로 꼼꼼하게 뜯어내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렇게 해야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대구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깨끗하게 씻은 대구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다음 단계로 준비합니다.
Step 8
이제 다른 부재료들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시원한 맛을 더할 무는 얇게 썰어주고, 부드러운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약 2cm)로 깍둑 썰어주세요.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주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쑥갓도 먹기 좋은 길이(약 5cm)로 썰어둡니다.
Step 9
매운탕의 얼큰함을 결정하는 고춧가루는 뜨거운 물 2~3큰술에 미리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의 텁텁한 맛이 줄어들고, 부드럽게 풀어져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맛있어진답니다. (고춧가루 1.5T 기준)
Step 10
10분간 끓인 육수에서 육수 팩을 건져낸 후, 얇게 썬 무를 넣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어 약 15분간 더 끓여 무를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무가 투명해지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1
무가 다 익었으면, 육수 팩을 다시 한번 건져내고, 깨끗하게 손질한 대구, 콩나물, 어슷 썬 고추, 미더덕, 불린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을 넣습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 대구와 다른 재료들이 익도록 합니다.
Step 12
10분이 지나면, 대구의 이리나 내장이 있다면 넣어주고, 썰어둔 두부, 대파, 그리고 신선한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10~15분 정도 더 끓여 모든 재료가 완전히 익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주세요. *팁: 끓이는 동안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면, 물이나 멸치육수를 조금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손질해둔 팽이버섯, 향긋한 쑥갓,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4
기호에 따라 1~2분 더 끓여 재료의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하거나, 휴대용 버너 위에 올려 즉석에서 따뜻하게 끓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뜨끈하고 시원한 대구탕,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