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김치 털랭이 국수
으슬으슬 추운 날씨에 딱! 속 풀리는 김치 털랭이 국수
눈이 소복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죠? 남은 콩나물 김치국에 신선한 재료를 더해 끓인 ‘김치 털랭이’는 추운 날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별미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이 국수는 부드러운 국수 면발과 함께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줄 거예요. 혀끝에서 느껴지는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기본 재료
- 남은 콩나물 김치국 1대접
- 국수 1.5줌 (약 150g)
- 김치 1주먹 (약 50g)
- 콩나물 1주먹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하게 준비한 콩나물 김치국 한 대접을 냄비에 담아주세요. 국물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물 한 대접을 추가로 부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2
국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잘 익은 김치 한 주먹과 신선한 콩나물 한 주먹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담긴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국수를 넣어주세요. 국수 면이 뭉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국수는 냄비에 넣기 직전에 손으로 살살 풀어주거나,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뭉친 면발을 하나씩 풀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수 면발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국수가 처음에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익으면서 불어나니 걱정 마세요. 혹시 국수가 더 푸짐했으면 좋겠다고 느끼신다면, 국수 반 줌(약 75g)을 추가로 넣어주시면 더욱 든든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6
젓가락을 이용해 국수가 뭉치지 않도록 재빨리 저어주세요. 국수 면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거의 다 완성된 것입니다. 간을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주세요.
Step 7
김치 털랭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이 졸고 면이 불어날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끓이기보다는 살짝 덜 익었다 싶을 정도로만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