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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백종원식 홍합탕 끓이는 법: 시원한 국물과 제철 홍합의 만남





얼큰한 백종원식 홍합탕 끓이는 법: 시원한 국물과 제철 홍합의 만남

백종원 레시피: 매콤 칼칼한 제철 홍합탕 끓이기 (손질부터 해감까지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네이버 푸드 인플루언서 류이입니다. ^^ 제철을 맞은 신선한 홍합으로 남편을 위한 특별한 홍합탕을 준비했어요. 택배로 받은 홍합은 알이 작았지만, 맛은 그 어느 때보다 깊고 진하더라고요. 뽀얗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탕은 겨울철 술안주로도, 따뜻한 해장국으로도 최고지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도 근사한 홍합탕을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신선한 홍합 1kg
  • 맑은 물 2L
  • 청양고추 3~4개 (매콤한 맛 조절)
  • 대파 1/2대
  • 홍고추 1개 (색감용)
  • 풋고추 1개 (향긋함 더하기)
  • 통마늘 10개
  • 양파 1/2개

양념 및 추가 재료
  • 굵은 소금 2큰술 (홍합 세척용)
  • 식초 2큰술
  • 소주 또는 맛술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육수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0.5cm 두께로 반달 모양 썰기 하고,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홍고추와 풋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팁: 채소를 칼집 내어 썰면 국물에 맛과 향이 더 잘 우러나고, 나중에 건져내기도 편합니다.)

Step 2

냄비에 맑은 물 2L를 붓고 준비한 대파, 양파, 통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 채수를 우려냅니다. 이 과정에서 채소의 시원한 맛이 물에 충분히 배어들어 홍합탕의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이제 홍합 손질입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굵은 소금 2큰술을 넣어 홍합을 양손으로 힘차게 문질러 씻어줍니다. 2~3번 정도 반복해서 씻으면 불순물이 제거되어 깨끗해집니다. (팁: 굵은 소금이 연마제 역할을 하여 홍합 껍질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Step 4

홍합의 족사(수염처럼 보이는 부분)를 잡아당겨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또한, 껍질이 깨지거나 눌린 홍합은 상한 것일 수 있으니 골라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겉면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홍합은 베이킹소다를 살짝 묻히거나, 깨끗한 솔을 이용해 껍질을 문질러 닦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6

채수를 10분간 우려낸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된 홍합을 모두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7

홍합이 끓기 시작하면 식초 2큰술과 소주 또는 맛술 3큰술을 넣어줍니다. 식초는 홍합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소주나 맛술은 감칠맛을 더해주며 알코올이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Step 8

홍합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은 것입니다. 뽀얗고 맑은 국물 맛을 위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중간중간 걷어내 주세요. 홍합이 골고루 익도록 젓가락으로 가볍게 뒤적여줍니다.

Step 9

홍합 자체에서 짭조름한 맛이 우러나므로, 홍합이 모두 익은 후에 국물 맛을 보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싱겁게 드실 수도, 좀 더 간간하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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