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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진한 장어탕,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얼큰하고 진한 장어탕,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여름 끝자락, 원기회복을 위한 얼큰한 장어탕 레시피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보양식 장어탕을 소개합니다. 복날은 지났지만, 여름의 기운을 든든하게 채워줄 얼큰하고 깊은 맛의 장어탕을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끓여보세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민물장어 1마리
  • 말린 고사리 1줌
  • 숙주나물 1봉지 (약 200g)
  • 우거지 1줌 (손질된 것)
  • 표고버섯 5개
  • 깻잎 3장
  • 양파 1/2개
  • 홍고추 2개
  • 청고추 2개
  • 대파 1대

양념장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들깨가루 1작은술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 진간장 1큰술
  • 된장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구수한 장어탕의 맛을 살릴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정통 방식으로는 장어 뼈로 진하게 육수를 내지만, 뼈가 없을 경우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활용하여 맑고 깊은 맛의 육수를 낼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15-20분간 끓여주세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사용할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고사리는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들고, 숙주도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우거지는 먹기 좋게 썰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후 편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와 청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합니다. 깻잎은 돌돌 말아 얇게 채 썰고, 대파는 길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레시피에는 표고버섯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만약 표고버섯이 없다면 향긋한 느타리버섯이나 다른 좋아하는 버섯으로 대체하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버섯의 종류에 따라 국물의 풍미가 달라져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주재료인 장어를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장어는 껍질이 미끄러워 칼이 잘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반드시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도마 위에 키친타월을 깔거나, 장어를 잠시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린 후 썰면 더욱 안정적으로 썰 수 있습니다. 뼈가 거슬린다면 제거하고 살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준비된 된장 1큰술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된장을 먼저 풀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주면, 장어의 비린 맛을 잡고 국물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6

육수가 끓고 된장이 풀어지면, 준비해둔 장어와 각종 채소 (고사리, 숙주, 우거지, 표고버섯, 양파)를 모두 넣고 푹 끓여주세요. 재료가 부드러워지고 맛이 어우러질 때까지 15-20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국물을 한번 더 끓여주세요. 장어탕 특유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이때 고춧가루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혹시라도 장어의 비린 맛이 느껴진다면, 들깨가루 1작은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들깨가루는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8

이렇게 간단하지만 영양 만점인 장어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초보 요리사분들도 어렵지 않게 맛있는 장어탕을 끓여낼 수 있을 거예요. 더 맛있게 즐기시려면, 밥과 함께 드시고, 깻잎, 고추 등 고명을 곁들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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