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어묵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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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초간단! 밥도둑 어묵참치김치찌개 끓이기

잘 익은 여름 별미 배추김치에 쫄깃한 어묵과 고소한 참치를 듬뿍 넣어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하는 이 찌개 하나면 밥 한 그릇이 뚝딱 사라질 거예요!

먼저, 시판용으로 구입 후 남았던 여름 배추김치가 새콤하게 아주 잘 익었네요! 김치 자체의 맛이 찌개의 풍미를 좌우하니,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참치캔은 준비한 뒤, 체에 밭쳐 기름을 완전히 빼주세요. 참치 기름은 찌개의 느끼한 맛을 더할 수 있으니 꼭 제거해주세요.

대파는 어슷썰기 또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매콤한 향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양은 조절해주세요.

이제 냄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익은 배추김치와 납작 어묵을 넣습니다. 그 위에 기름 뺀 참치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김치국물 반 컵, 설탕 1 작은술,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 양념의 기초를 잡아줍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모든 재료를 잘 섞어가며 중불에서 약 2~3분간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김치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재료에 잘 배어듭니다.

볶은 재료 위에 물 또는 다시마 육수를 김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저는 생수 약 500~600ml를 사용했어요.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 김치가 충분히 익도록 합니다.

찌개가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2~3분간 더 끓여주세요. 이때, 김치의 신맛 정도를 보고 부족하다면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간을 맞추기 위해 국간장을 살짝 넣어주시면 더욱 감칠맛 나는 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어묵참치김치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이 찌개는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쫄깃한 어묵과 고소한 참치가 김치의 깊은 맛과 어우러져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