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동태찌개 끓이기
쌀쌀한 날씨에 딱! 칼칼한 속을 풀어줄 매력 만점 동태찌개
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요즘, 뜨끈하고 칼칼한 동태찌개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보는 건 어떠세요?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동태 살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손질된 동태 1마리
- 애호박 30g (약 1/4개)
- 두부 60g (약 1/4모)
- 무 20g (나박 썰기)
- 쑥갓 10g
- 실파 2뿌리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또는 풋고추) 1개
- 생강 10g (약 1톨)
- 마늘 10g (약 3~4쪽)
양념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찌개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와 양념 재료를 준비할게요. 생강과 마늘은 곱게 다져주세요.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매콤함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셔도 좋아요!
Step 2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 모양 썰기 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3.5cm x 2.5cm x 0.8cm 크기로 나박 썰어 준비하고, 두부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썰면 익는 속도가 일정해져요.
Step 3
실파는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쑥갓도 비슷한 길이로 다듬어 준비합니다. 쑥갓은 마지막에 넣어 향긋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동태는 찬물에 헹궈 지느러미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약 5~6cm)로 토막 내 준비해주세요. 비린내가 걱정된다면 쌀뜨물이나 맛술에 잠시 재워두었다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찌개를 끓여볼까요? 냄비에 물 4컵(약 800ml)을 붓고, 썰어둔 무와 고추장을 넣어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무가 살짝 익을 때까지 2~3분 정도 더 끓여 고추장의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6
국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동태를 넣고, 이어서 풋고추, 홍고추, 애호박, 두부를 순서대로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고춧가루와 소금(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져둔 생강과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동태찌개의 기본이 완성됩니다.
Step 7
불을 끄기 직전에 준비해둔 쑥갓을 넣고 살짝 익혀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쑥갓은 너무 오래 끓이면 숨이 죽어 맛이 덜하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