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하고 맛있는 쪽파김치 담그기
집에서 만드는 쪽파김치 황금 레시피, 쉽게 따라하는 쪽파김치 담그는 법, 맛있는 쪽파김치 만드는 법
밥도둑이 따로 없는 쪽파김치를 소개합니다! 요즘 쪽파가 가격도 저렴하고 단맛이 강해 김치로 담그면 정말 맛있어요. 시판 파김치는 젓갈 맛이 강해 부담스러웠는데, 집에서 직접 만들면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듬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미리 다듬어져 있는 쪽파를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맛있는 쪽파김치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쉽고 맛있는 쪽파김치 담그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김치 재료
- 쪽파 1단 (약 600g)
- 멸치액젓 1컵 (200ml)
- 매실액기스 1/2컵 (100ml)
- 설탕 2큰술 (30g)
- 깨소금 약간 (1큰술)
- 찹쌀풀 또는 전분가루 2큰술 (익반죽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쪽파를 김치로 담그기 좋게 다듬어주세요. 구매한 쪽파가 이미 다듬어져 있다면, 뿌리 부분과 시든 잎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특히 쪽파의 흰 뿌리 부분에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2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잡아줄 풀을 만들 차례입니다. 찹쌀가루나 전분가루 2큰술을 준비해주세요. 따뜻한 물보다는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찬물에 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풀어준 뒤, 중불에 올려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 사용합니다. 뜨거운 풀을 사용하면 김치가 시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넓은 볼에 완전히 식힌 풀(찹쌀풀 또는 전분풀)을 담고, 김치의 기본 양념인 고춧가루 2컵, 멸치액젓 1컵, 매실액기스 1/2컵, 설탕 2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해도 좋으며, 단맛은 취향에 따라 매실액기스나 설탕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Step 4
손질해둔 쪽파를 먹기 좋은 크기(약 3등분)로 잘라 준비한 양념 볼에 넣어주세요. 양념이 쪽파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파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쪽파김치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벌써부터 군침 돌게 하네요! 잘 버무려진 김치는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