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최애! 부드럽고 맛있는 미니 돈까스

taste

2년 ago

온 가족이 즐기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미니 돈까스 레시피

15개월 아기가 새로운 음식을 찾는 시기에 딱!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미니 돈까스를 만들어 보세요. 어른인 제가 맛을 보려다 정신없이 다 먹어버릴 뻔했답니다. 역시 저도 초딩 입맛인가 봐요! 👶👧

먼저 돼지고기 다짐육을 준비해주세요. 볼에 다짐육을 담고, 소금, 맛술, 다진 마늘, 사과 간 것, 다진 당근, 다진 양파를 넣어주세요. (아이에게 먹일 때는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추 대신 파슬리 가루를 사용해도 좋아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열심히 치대주세요. 너무 오래 치대면 육즙이 빠져나와 물이 생길 수 있으니, 주먹으로 꽉꽉 누르듯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 뜨거운 손보다는 시원한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반죽을 한입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작고 귀여운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더욱 좋아할 거예요.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만들어주세요.

돈까스를 튀길 준비를 합니다. 쟁반이나 접시에 밀가루, 풀어서 준비한 계란물, 빵가루를 각각 담아주세요. 돈까스 모양을 잡은 반죽을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서로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재료를 순서대로 꼼꼼히 묻혀주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미니 돈까스 모양이 완성됩니다. 빵가루를 꾹꾹 눌러 붙여주면 튀길 때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궈주세요. 기름을 너무 많이 붓지 않아도 괜찮아요. 처음에는 센 불로 기름을 달군 후, 미니 돈까스를 넣고 바로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그래야 속까지 골고루 익어요.

돈까스를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1분 정도 더 튀겨줍니다. ‘치이익’ 소리가 나면서 기름이 튀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었다는 신호예요. 약 1분 정도 더 튀긴 후 건져내면 촉촉하고 바삭한 미니 돈까스 완성!

갓 튀겨낸 따끈한 미니 돈까스는 케첩에 찍어 먹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토마토 스파게티 위에 올려주거나, 🍔 모닝빵 사이에 넣어 미니 버거로 만들어주면 더욱 특별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