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좋아하는 기본 베이컨 볶음밥 레시피
남은 찬밥으로 뚝딱! 맛있는 베이컨 볶음밥 만들기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찬밥과 베이컨, 계란만 있다면 근사한 한 끼 식사가 뚝딱 완성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베이컨 볶음밥은 간단하면서도 든든해서 주말 별미나 바쁜 날 점심 메뉴로 안성맞춤이에요. 파기름으로 풍미를 더하고, 베이컨의 짭조름함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본 볶음밥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찬밥 1.5 공기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 두툼한 베이컨 4줄
- 신선한 계란 3개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로)
- 다진 마늘 0.5 작은술
- 진간장 0.5 작은술
- 굴소스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베이컨을 준비해주세요. 약 1~1.5cm 너비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베이컨의 두께에 따라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좋아요.
Step 2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과 함께 팬에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파와 마늘의 향긋한 풍미가 배어 나오는 파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파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파기름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 더해질 거예요.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Step 4
볶은 베이컨을 팬의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계란을 깨뜨려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스크램블 에그를 따로 만들어 섞어도 좋지만, 이렇게 한 팬에서 조리하면 설거지 거리도 줄고 더욱 간편해요. 계란이 몽글몽글 익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저어가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Step 5
스크램블 에그가 80% 정도 익었을 때, 데워둔 찬밥을 넣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주면서 베이컨, 계란, 파와 함께 섞어줍니다. 이때 진간장과 굴소스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간장과 굴소스는 볶음밥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밥을 팬 전체에 넓게 펴서 살짝 눌러주듯 1~2분간 더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알에 고슬고슬한 식감이 더해지고 불맛도 살짝 입힐 수 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따뜻할 때 바로 접시에 담아내면 맛있는 베이컨 볶음밥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