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부추겉절이
신선한 오이와 향긋한 부추의 조화! 초간단 오이부추무침 레시피 (오이김치 느낌)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와 향긋한 부추를 듬뿍 넣어 만든 초간단 오이부추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가볍게 즐기기에도 완벽한 오이김치 스타일의 요리예요.
재료- 오이 2개
- 굵은 소금 1큰술 (오이 절임용)
- 부추 한 줌 (약 50-70g)
- 고춧가루 2큰술
- 국간장 1큰술
- 현미 식초 또는 사과 식초 3큰술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1큰술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오이 2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칼등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표면의 오돌토돌한 부분만 가볍게 긁어내 주세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의 쌉싸름한 맛은 줄이고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2
손질한 오이는 약 3~4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그런 다음, 오이의 두께에 따라 4등분 또는 6등분으로 칼집을 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3
자른 오이를 볼에 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소금에 재워두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가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0~15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4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중간중간 오이를 가볍게 뒤적여 주면 모든 오이가 골고루 절여져 더욱 좋습니다.
Step 5
절여진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2번 정도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가능하다면 원심분리기(탈수기)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살짝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이 과정이 중요해요.
Step 6
싱싱한 부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오이와 비슷한 길이(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7
넓은 볼에 물기를 제거한 오이와 썰어둔 부추를 함께 담아주세요.
Step 8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9
만들어진 양념장을 오이와 부추 위에 붓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시면 오이가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10
맛있는 오이부추겉절이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