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알배추와 쫄깃한 도토리묵의 환상 궁합! 알배추 도토리묵 무침 레시피
봄철 별미! 아삭달콤 알배추로 만드는 도토리묵 무침, 양념장 황금비율까지
올해 배추 농사가 풍년이라, 신선하고 아삭한 알배추가 한가득 남았어요! 특히 늦봄부터 여름까지 자란 알배추는 속이 꽉 차고 당도가 높아 밥상에 올리기 최고랍니다. 그 신선한 알배추와 쫄깃한 도토리묵을 함께 버무려 맛있는 ‘알배추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이 레시피에서는 도토리묵보다 아삭한 알배추를 주인공으로 하여, 배추의 시원한 맛과 도토리묵의 든든함이 어우러진 별미 반찬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매콤하게 즐기기 좋으며,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재료
- 알배추 속잎 10장 (손바닥 크기)
- 도토리묵 1/2모
- 고운 고춧가루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양조간장 3큰술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2큰술
- 참기름 1.5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알배추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탁탁 털어내 준비합니다. 알배추의 노랗고 연한 속잎 위주로 10장을 골라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맛있어요.
Step 2
준비된 알배추는 길게 반으로 가른 다음,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좋아요.
Step 3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쫄깃한 도토리묵 반 모를 준비해주세요. 도토리묵도 알배추와 마찬가지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4
넓은 볼에 썰어둔 알배추와 도토리묵을 모두 담아줍니다.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넣을 차례인데요, 고운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조간장 3큰술, 달콤한 매실청 2큰술,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 1.5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5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도토리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이나 손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재료들이 부서지지 않도록 가볍게 뒤적이며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6
정성껏 버무린 알배추 도토리묵 무침은 맛을 보면 멈출 수 없어요! 아삭한 배추와 쫄깃한 도토리묵, 그리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반찬이랍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고, 잠시 냉장고에 두었다 차갑게 드셔도 별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