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미나리의 향긋함 가득! 초간단 미나리전 레시피
냉장고 파먹기 요리 / 맛있는 반찬 만들기 / 향긋한 미나리전
냉장고에 조금 남은 미나리를 활용하여 향긋하고 맛있는 전을 만들어 보세요. 청양고추를 더해 칼칼함을 살린 이 미나리전은 훌륭한 반찬이 될 뿐만 아니라, 곁들여 먹는 달콤한 단감과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 미나리 1줌 (약 50g)
- 청양고추 3개
- 대파 25g
- 맛살 2개
- 단감 1/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미나리를 준비합니다. 줄기의 억센 부분을 다듬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후, 약 1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게 썰어 넓은 볼에 담아줍니다.
Step 2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앗을 가볍게 털어낸 후, 잘게 다져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앗째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3
대파도 마찬가지로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함께 준비하여 송송 썰어줍니다. 재료들을 최대한 작게 썰어야 전을 부칠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Step 4
맛살은 손으로 먹기 좋게 찢거나 칼로 잘게 썰어줍니다. 준비된 미나리, 청양고추, 대파와 함께 볼에 넣어주세요.
Step 5
썰어둔 채소에 밀가루 3큰술을 넣어줍니다. 밀가루는 재료들이 서로 잘 뭉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하여 재료와 밀가루가 골고루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Step 6
반죽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어줍니다. 달걀이 들어가면 반죽에 찰기가 생겨 전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집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다시 한번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7
간을 맞추기 위해 가는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소금 입자가 뭉치지 않도록 반죽 전체에 골고루 퍼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8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반죽을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 한 숟가락씩 떠서 팬 위에 올리고, 둥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2~3분간 구워주세요.
Step 9
전을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이때, 식감을 더하고 싶다면, 팬 한쪽에 얇게 썬 단감을 미리 깔아둔 후, 그 위에 미나리전을 올려 함께 구워주세요. 단감의 단맛이 전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10
양면이 모두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접시에 담아냅니다. 아삭한 단감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단감의 달콤함과 미나리전의 칼칼함, 그리고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마치 별미처럼 특별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