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무생채 레시피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 무생채 만드는 법 (무채무침)
집에 무가 하나 있다면, 국이나 찌개에 활용하고도 남을 때, 신선하고 맛있는 별미 반찬, 무생채를 소량 만들어 드시는 건 어떠세요? 매콤달콤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밥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최고랍니다. (계량: 큰술=밥숟가락, 작은술=티스푼 기준)
주재료
- 무채 205g (채 썬 무)
- 대파 11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약 2~3mm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썰어준 뒤, 같은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무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무 1/4개 정도의 양입니다.)
Step 2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도 0.3큰술만큼 계량해 둡니다. (작은 티스푼 기준)
Step 3
넓은 볼에 준비한 무채와 다진 마늘,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이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소금 0.5작은술을 넣어 무의 간을 맞춰줍니다. (작은 티스푼 기준)
Step 5
단맛을 더해줄 황설탕 2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작은 티스푼 기준)
Step 6
매콤한 맛과 색감을 위한 고춧가루 1.5큰술을 넣어줍니다. (큰 밥숟가락 기준)
Step 7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큰 밥숟가락 기준)
Step 8
위생 장갑을 끼고, 무채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이때 고춧가루 색이 무채에 예쁘게 물들도록 집중해서 섞어주세요.
Step 9
이 레시피는 무를 따로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버무릴 때 무채를 살살 눌러가며 섞어주시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무채의 숨이 죽으면서 양념이 더 잘 배고 부드럽게 무쳐진답니다.
Step 10
간을 본 후 혹시 싱겁다면, 까나리액젓 0.4작은술 정도를 추가로 넣어주세요.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훨씬 살아나요. 넣고 나서 다시 한번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아삭하고 맛있는 무생채 무침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두었다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