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마늘쫑 장아찌 & 새콤달콤 마늘쫑 무침
초여름 별미! 신선한 마늘쫑으로 만드는 최고의 장아찌와 무침 황금 레시피
향긋한 마늘쫑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2주 전, 딸과 함께 장터에 갔다가 싱싱한 마늘쫑을 보고 딸이 엄마에게 마늘쫑 무침을 해달라고 조르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마늘쫑은 볶아 먹어도 맛있지만, 딸은 특히 절여서 새콤달콤하게 무친 것을 좋아하거든요. 지금이 바로 연하고 맛있는 햇마늘쫑이 나올 때라, 신선함을 살려 10일 정도 숙성시킨 장아찌를 먼저 만들었어요. 삭혀서 건져낸 마늘쫑으로 딸이 바로 맛을 보더니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답니다. 이제는 마늘쫑 절이기부터 무침까지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인 여름 반찬, 마늘쫑 무침! 지금 바로 절여서 맛있게 즐겨보세요.
**꿀팁:**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마늘쫑을 절일 때 굵은소금을 조금만 넣으면 더 빨리 장아찌처럼 새콤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삭힌 마늘쫑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셔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
장아찌 재료
- 신선한 마늘쫑 1단
- 굵은소금 3컵
- 소주 3큰술
- 물 (마늘쫑이 잠길 만큼)
- 절인 마늘쫑 489g (장아찌용)
마늘쫑 무침 양념
-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올리고당 6큰술
- 설탕 6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통깨 2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선택 사항)
- 고추장 4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올리고당 6큰술
- 설탕 6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통깨 2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늘쫑의 억센 뿌리 부분과 시든 잎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Step 2
마늘도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해 둡니다. (장아찌용 마늘과 무침용 마늘은 따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Step 3
밀폐 가능한 용기나 항아리에 손질한 마늘쫑과 마늘을 켜켜이 담습니다. 굵은소금과 소주, 물을 넣어 마늘쫑이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장아찌의 짠맛 조절을 위해 소금 양을 조절하세요.)
Step 4
약 10일 정도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킵니다. 마늘쫑이 적당히 삭혀지면, 장아찌로 사용할 마늘쫑만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Step 5
건져낸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약 4~5cm)로 썰어줍니다. 찬물에 가볍게 헹궈 짠기를 약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무침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물기를 제거한 마늘쫑에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설탕, 통깨, 그리고 선택 사항인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습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식초나 매실액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