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지무침 레시피
시장표 오이지로 만드는 최고의 오이지무침
입맛 없을 때 최고! 밥도둑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을 알려드려요. 시판 오이지보다 신선하고 아삭한 시장표 오이지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답니다. 슴슴한 백김치 국물에 말아 먹는 밥에 곁들이면 잃어버렸던 입맛도 돌아올 거예요.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아삭한 식감을 살린 오이지무침, 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
오이지무침 재료
- 오이지 2개
- 고춧가루 1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미원 약간 (선택 사항)
- 다시다 약간 (선택 사항)
- 참기름 1 작은술
- 깨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오이지를 맛있는 오이지무침의 기본으로 삼기 위해, 시장에서 직접 구매했어요. (개당 1000원꼴로 5개에 3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마트 오이지보다 시장 오이지가 훨씬 아삭하고 풍미가 좋아서 제 입맛에는 딱이랍니다.
Step 2
오늘은 2개의 오이지를 사용해 무침을 만들고, 남은 3개는 밀폐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여 두고두고 신선하게 즐길 거예요.
Step 3
오이지를 깨끗한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혹시나 너무 짜지 않을까 맛을 보았어요. 역시 예상대로 짭짤한 맛이 강하네요!
Step 4
오이지의 짠기를 적절히 빼내기 위해, 먼저 오이지를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얇게 썰어야 양념도 잘 배고 식감도 부드러워져요.
Step 5
얇게 썬 오이지를 찬물에 30분 동안 담가 짠기를 빼줍니다. 20분 정도 담가두면 약간 짤 수 있으니, 30분 정도 담갔다가 맛을 보고 원하는 간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담그는 시간을 조절해가며 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짠기가 빠진 오이지를 건져내어,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남은 짠기까지 제거해 줍니다.
Step 7
깨끗한 면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오이지의 물기를 최대한 꽉 짜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무침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물기를 꼭 짠 오이지를 볼에 담고 양념 재료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이때, 오이지를 더 꾹꾹 눌러 물기를 짜고 싶다면, 무거운 물건(예: 냄비 뚜껑 위에 무거운 책 올리기 등)을 이용해 압력을 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서는 힘드네요!)
Step 9
물기를 제거한 오이지에 준비한 양념 재료 – 참기름 1 작은술, 고춧가루 1 작은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그리고 깨소금 약간 – 을 모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모든 오이지에 양념이 잘 코팅되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Step 10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미원과 다시다를 약간 추가했어요. (선택 사항) 넣지 않아도 맛있지만,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너무 모든 것을 따지며 살면 피곤하잖아요? 적당한 즐거움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Step 11
맛있게 완성된 오이지무침! 뜨끈한 밥에 시원한 물을 부어 말아 먹는 밥 위에 이 오이지무침 한 젓가락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 걱정인데, 이 오이지무침으로 식욕을 돋우고 활력을 되찾아야겠어요. 조만간 또 시장에 가서 오이지를 사 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