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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고소한 봄동 겉절이 레시피





아삭하고 고소한 봄동 겉절이 레시피

제철 봄동으로 만드는 맛있는 겉절이, 봄동무침, 봄동배추김치 양념 비법

마트 알뜰 코너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신선한 봄동으로 맛있는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봄동 특유의 아삭함과 고소함이 입맛을 돋우고,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김장철 김치가 떨어졌을 때 대체하기 좋고, 신선한 채소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봄동 겉절이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제철 봄동의 영양과 맛을 듬뿍 담은 겉절이,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봄동 겉절이 재료
  • 손질된 봄동 1kg
  • 대파 1대
  • 고춧가루 4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매실청 2큰술
  • 통깨 1큰술
  • 꽃소금 0.5큰술

믹서기에 갈아줄 양념 재료
  • 배 1/4개
  • 사과 1/4개
  • 양파 1/4개
  • 다진 생강 0.7큰술
  • 통마늘 10개

봄동 절이기
  • 굵은소금 1/3컵

조리 방법

Step 1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귀한 채소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겉절이나 나물 무침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에요. 겨울에 심어 봄에 수확하는 배추의 일종으로, 일반 배추처럼 속이 꽉 차기보다는 옆으로 퍼져 자라며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도 좋고,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100g당 칼로리가 23kcal(생것)로 낮고 단백질과 지방이 적어, 쌈 채소나 겉절이로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Step 2

이번에 준비한 봄동은 아직 노란 속잎보다는 푸른 겉잎이 많이 보입니다. 겉절이에 사용할 대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 두었습니다.

Step 3

봄동 손질은 밑동(꽁다리) 부분을 칼로 도려내거나, 벌어진 잎을 모아서 밑동을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Step 4

밑동을 제거한 봄동은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5~6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Step 5

일반적으로 겉절이는 소금에 따로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에 버무려야 풋내가 덜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사용할 봄동은 푸른 겉잎이 많고 일반 배추처럼 약간 단단한 편이어서, 잎과 줄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주었습니다.

Step 6

넓은 볼에 썰어둔 봄동을 담고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려 20분 정도 절여줍니다. 김장김치처럼 소금을 많이 넣거나 오래 절이지 않고, 봄동의 숨을 살짝 죽이는 정도로만 절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봄동은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살짝만 절이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봄동 잎이 살짝 부드러워져 나른해지면, 찬물에 헹궈 건져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8

믹서기에 갈아줄 배, 사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믹서기에 갈기 편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다지고, 마늘도 준비합니다.

Step 9

믹서기에 준비한 과일, 채소, 생강, 마늘을 모두 넣고, 양념 재료인 멸치액젓 2큰술과 매실청 2큰술을 함께 넣어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과일과 채소를 갈아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0

물기를 제거한 봄동에 믹서기에 곱게 갈아 놓은 양념 재료와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Step 11

봄동의 풋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조심스럽게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2

양념의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꽃소금 0.5큰술을 추가하여 다시 한번 살살 무쳐주면 맛있는 봄동 무침, 봄동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저는 사과와 배를 갈아 넣어 단맛을 충분히 냈기 때문에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았지만, 기호에 따라 단맛을 더하고 싶으시면 설탕을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양념의 양은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13

완성된 봄동 겉절이를 그릇에 예쁘게 담고, 통깨를 한번 더 뿌려 마무리합니다. 냉장 보관할 겉절이는 그대로 접시에 담아두었습니다.

Step 14

바로 드실 봄동 겉절이에는 참기름 1큰술과 설탕 0.5큰술을 추가하여 살살 버무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상큼한 맛의 겉절이를 즉석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Step 15

겉절이 양념은 상추 무침이나 다른 종류의 겉절이 양념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단맛, 짠맛, 신맛 등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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