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봄 콜라비장아찌
끓이지 않고 이틀 만에 완성! 봄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 콜라비장아찌 담그는 법
봄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콜라비와 비트를 활용해, 끓이지 않고 단 이틀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맛있는 콜라비 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향긋한 채소와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저희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채널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콜라비 및 채소 재료
- 콜라비 6개 (약 4kg)
- 비트 300g
- 붉은 고추 2개
- 청양고추 7개
- 마늘 150g
- 대파 2뿌리
장아찌 양념 재료
- 진간장 600ml (맥주컵 2컵 + 종이컵 1컵)
- 멸치 육수 500ml (맥주컵 2컵)
- 물엿 500ml (맥주컵 2컵)
- 사과 식초 250ml (맥주컵 1컵)
- 소주 (16.5%) 250ml (맥주컵 1컵)
- 진간장 600ml (맥주컵 2컵 + 종이컵 1컵)
- 멸치 육수 500ml (맥주컵 2컵)
- 물엿 500ml (맥주컵 2컵)
- 사과 식초 250ml (맥주컵 1컵)
- 소주 (16.5%) 250ml (맥주컵 1컵)
조리 방법
Step 1
계량 기준: 맥주컵 1컵 = 250ml/g, 종이컵 1컵 = 200ml/g.
① 사용할 재료를 준비합니다: 콜라비 6개 (약 4kg), 비트 300g, 붉은 고추 큰 것 2개, 청양고추 7개, 통마늘 150g, 대파 2뿌리.
Step 2
② 장아찌 양념장 재료를 준비합니다:
– 진간장: 600ml (맥주컵 2컵 + 종이컵 1컵)
– 멸치 육수: 500ml (맥주컵 2컵)
– 물엿: 500ml (맥주컵 2컵)
– 사과 식초: 250ml (맥주컵 1컵)
– 일반 소주 (16.5%): 250ml (맥주컵 1컵)
Step 3
③ 이제 콜라비를 손질해 보겠습니다. 콜라비의 단단한 뿌리 쪽과 윗부분을 먼저 잘라냅니다. 그 다음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는 의외로 배추 뿌리 맛도 나면서 무보다 훨씬 달고 맛있습니다. 그냥 껍질만 깎아서 드셔도 간식처럼 즐길 수 있을 만큼 맛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비트 300g도 콜라비와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비트를 함께 넣으면 영양가가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장아찌의 색감이 아주 예쁘게 물들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콜라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반으로 자른 후, 가능한 얇게 썰어줍니다. 콜라비는 얇게 썰어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맛이 좋아서, 장아찌 숙성을 빠르게 하고 싶을 때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얇게 썰어야 이틀 안에 숙성이 끝나 빨리 드실 수 있습니다. 껍질을 깎아 과일처럼 드셔도 좋을 만큼 맛있으니, 최대한 얇게 썰어주세요. 껍질을 벗긴 비트도 콜라비와 같은 방법으로 반으로 잘라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④ 나머지 채소를 손질하여 준비합니다. 붉은 고추 2개, 청양고추 7개, 통마늘 150g, 대파 2뿌리를 사용합니다. 끓이지 않고 담는 장아찌는 채소를 넉넉히 넣어야 더욱 깊은 맛이 나고, 이틀 안에 빠르게 숙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소와 양념장을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붉은 고추는 콜라비의 색감과 잘 어울리며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얇게 썰어주세요. 칼칼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도 얇게 썰어 넣습니다.
마늘은 통으로 넣으면 이틀 안에 장아찌가 숙성되기 어렵습니다. 장아찌를 빨리 숙성시키고 싶다면 마늘도 얇게 편으로 썰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이틀 후 콜라비와 함께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두 뿌리는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줄 것이므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습니다. 채소는 모두 이렇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Step 5
⑤ 콜라비 장아찌 양념장을 배합하고 재료를 담습니다.
[양념장 재료] – 진간장: 600ml (맥주컵 2컵 + 종이컵 1컵)– 멸치 육수: 500ml (맥주컵 2컵)
– 물엿: 500ml (맥주컵 2컵)
– 사과 식초: 250ml (맥주컵 1컵)
– 소주 (16.5%): 250ml (맥주컵 1컵)
넓은 볼에 진간장 600ml를 먼저 붓습니다. 신맛이 덜한 사과 식초는 일반 식초로 대체 가능합니다. 양념장의 보존성을 높여주는 소주는 맛술이나 청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감칠맛을 더하는 멸치 육수는 생수로 대체 가능합니다. 달콤함을 더하는 물엿은 다양한 ‘청’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물엿이 잘 녹도록 모든 양념 재료를 넣고 완전히 풀어주세요. 양념장 배합이 끝나면, 준비한 콜라비를 통에 담습니다. 중간중간 비트를 끼워 넣으면 장아찌 색이 예쁘게 물들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콜라비를 켜켜이 담은 후, 준비한 붉은 고추, 청양고추, 마늘, 대파 등의 채소를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콜라비와 채소를 반복해서 담고, 마지막에 누름판으로 잘 눌러 밀폐하여 닫아줍니다.
매일 뒤집어 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양념장에 소주가 들어갔으므로 숙성 중 뚜껑을 열어 장아찌를 한 번만 뒤집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⑥ 콜라비 장아찌 이틀 숙성 후 냉장 보관 및 즐기기.
이틀이 지나 뚜껑을 열어 장아찌를 확인해보니, 얇게 썰어 숙성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었고 색깔도 곱게 잘 물들었습니다. 콜라비의 숨이 잘 죽고 간도 적절하게 배어 아주 먹기 좋습니다. 이제 그대로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드실 때는 별도의 양념 없이 바로 꺼내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참깨를 솔솔 뿌려 드시면 됩니다. 요즘 콜라비가 제철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셔서 맛있는 콜라비 장아찌를 즐겨보세요! 맛있는 콜라비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