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좋아하는 상큼 아삭 도토리묵 무침
[29개월 아기 반찬] 아삭한 오이와 당근을 넣어 더욱 맛있는 아기 도토리묵 무침 만들기
(계량: 1T=15ml, 1t=5ml)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오이를 넣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도토리묵 무침을 만들어봤어요. 달콤한 매실청과 고소한 들기름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고, 짜지 않아 아기 간식이나 반찬으로 안심하고 줄 수 있답니다. 오이와 당근은 아이의 씹는 연습에도 좋고, 색감도 예뻐져서 더욱 추천해요!
주재료
- 도토리묵 260g
- 오이 20g
- 당근 12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약 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넣고 2~3분 정도 살짝 데치면 더욱 부드러워져 아기가 먹기 좋아요.
Step 2
데친 도토리묵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김이 살짝 가실 때까지 식혀주면 양념이 잘 배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요.
Step 3
오이는 돌기 부분을 감자칼로 살짝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약 0.3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주면 아기가 씹기 좋아요.
Step 4
당근도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약 1~1.5cm 길이로 한 번 더 잘라주면 아이들이 먹기 편리하답니다.
Step 5
한 김 식힌 도토리묵을 아이가 먹기 편한 한 입 크기(약 1.5cm x 1.5cm)로 다시 한번 썰어줍니다. 너무 작게 썰면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를 유지해주세요.
Step 6
고명으로 사용할 참깨는 절구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 고소한 깨소금을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통깨를 그대로 사용하면 씹기 어려울 수 있어요.
Step 7
넓은 볼에 준비한 채 썬 오이, 당근, 그리고 썰어둔 도토리묵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8
여기에 아기맛 간장 1.5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일반 간장보다 염도가 낮아 아기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Step 9
상큼함을 더해줄 매실청 2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단맛과 향긋함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욱 잘 먹게 된답니다.
Step 10
고소한 풍미를 살려줄 들기름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으니 센 불에서 볶기보다 무침에 바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은은한 단맛을 더해줄 올리고당 0.5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설탕 대신 사용하면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12
고명으로 사용할 조미김은 손으로 잘게 부숴 넣어주세요. 여기에 미리 갈아둔 고소한 깨소금을 듬뿍 뿌려줍니다.
Step 13
이제 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재료들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아기 도토리묵 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14
매콤한 양념을 싫어하는 아기들에게 딱 좋은, 부드럽고 고소한 도토리묵 무침! 간식으로도 훌륭하고, 밥 위에 얹어주면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도 손색없어요. 맛있게 만들어 아이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