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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얼큰한 제철 홍합탕





시원하고 얼큰한 제철 홍합탕

초간단 제철 홍합탕: 싱싱한 홍합 손질부터 맛있는 끓이기까지!

별다른 양념 없이도 홍합 자체의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제철 홍합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끓이는 홍합 손질법부터 간단하게 완성하는 비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신선한 홍합 1kg
  • 청양고추 또는 풋고추 1~2개
  • 대파 흰 부분 1/2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합을 흐르는 찬물에 한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겉면에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가볍게 닦아내 줍니다.

Step 2

대부분 양식으로 재배되는 홍합은 ‘수염’이라고 불리는 족사(byssus threads)가 붙어 있어요. 이 부분을 양손으로 꽉 잡고 몸통 쪽으로 힘껏 당겨 떼어내 주세요.

Step 3

수염을 제거한 홍합은 식재료용 깨끗한 수세미를 이용하여 껍질을 문질러 씻어주면, 남아있는 이물질이나 껍질의 거친 부분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Step 4

깨끗하게 세척한 홍합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정말 먹음직스럽게 변합니다! 홍합은 따로 해감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이렇게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씻는 동안 껍질이 깨져 있거나, 살이 밖으로 빠져나와 힘없이 축 늘어진 홍합은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과감히 골라내 버려주세요. 혹시라도 신선하지 않은 홍합이 한두 개라도 섞여 들어가면 요리 전체의 비린 맛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Step 5

준비한 홍합 1kg을 냄비에 담고, 홍합이 거의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 이때 절대로 소금을 미리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의 양에 따라 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처음부터 소금을 넣으면 홍합 본연의 맛을 해치고 너무 짜게 될 수 있습니다.

Step 6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풋고추를 1~2개 정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레시피는 따로 소금이나 간장 등 별도의 양념을 전혀 하지 않아도, 신선한 홍합 자체의 풍부한 감칠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만약 물을 너무 많이 부어 간이 싱겁게 느껴진다면, 조리가 끝난 후 맛을 보고 아주 약간의 소금으로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7

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홍합들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맛있는 홍합탕이 완성되었다는 신호입니다! 홍합이 모두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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