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맑은 생대구지리탕
초보 요리사도 문제없는! 비린내 없이 깔끔한 생대구지리탕 황금 레시피
해장으로도, 든든한 술안주로도 최고인 생대구지리탕을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맑고 시원한 국물 맛에 반하실 거예요! ♡
주재료
- 신선한 생대구 2마리
- 작은 크기 무 1개
- 콩나물 200g
- 양파 1개
- 쑥갓 1줌
- 미나리 200g
- 대파 1대
- 작은 크기 생강 1톨
양념 및 국물
- 소주 1/2병
- 굵은 소금 2큰술
- 마늘즙 2큰술
- 소주 1/2병
- 굵은 소금 2큰술
- 마늘즙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생대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내장과 지느러미 등을 깔끔하게 손질해 주세요. 특히 등뼈 부분에 핏물이 고여 있다면 꼼꼼하게 긁어내고, 검은 얇은 막까지 제거해야 비린내 없이 맑고 시원한 지리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수산 시장이나 마트에서 생대구를 구입하실 때, 내장(애)도 따로 챙겨달라고 말씀하시면 좋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손질된 생대구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기를 빼서 따로 준비해 둡니다.
Step 3
미나리와 쑥갓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미나리는 먹기 좋은 길이로 3~4cm 정도 길이로 잘라 준비하고, 쑥갓은 지저분한 잎을 정리해 둡니다. 콩나물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Step 4
무는 껍질을 벗기고 나박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작은 크기 1개 분량 또는 큰 크기 반 개).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모든 재료를 요리에 넣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5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의 절반 정도를 붓고, 나박하게 썬 무를 넣어 센 불에서 5분간 팔팔 끓여 무를 투명하게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Step 6
물이 끓으면 손질해 둔 생대구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이때 비린내 제거를 위해 소주 반 병과 얇게 썬 생강 1톨을 함께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 대구의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7
대구가 어느 정도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콩나물과 채 썬 양파를 넣어줍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고 아삭하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8
콩나물이 익었으면 어슷 썬 대파를 넣고, 국물의 간을 봅니다. 굵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하고, 마늘즙 2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이때 따로 빼두었던 대구의 애(간)를 위에 살포시 올려 함께 익혀주세요. 맑고 깔끔한 지리탕을 위해 다진 마늘 대신 마늘즙을 사용하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 더욱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손질해 둔 미나리와 쑥갓을 보기 좋게 올리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대구살의 조화가 일품인 생대구지리탕을 즐겨보세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드실 경우 생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