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개운한 도토리묵사발 만들기
더위에 지친 속을 달래줄 간단 도토리묵사발 레시피
푹푹 찌는 더위에 입맛 없을 때, 시원하고 칼칼한 도토리묵사발 한 그릇이면 속까지 개운해져요! 쫄깃한 도토리묵에 아삭한 김치, 고소한 육수가 어우러져 밥 말아 먹기에도 최고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도토리묵사발 레시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세요!
주재료
- 도토리묵 1팩 (약 300g)
- 물 500ml
- 국물용 다시멸치 1/2컵 (약 10~15마리)
- 잘 익은 배추김치 1컵 (송송 썰어서)
- 삶은 계란 1개 (반으로 잘라서)
양념 및 고명
- 참치액젓 1~2큰술 (간을 보며 조절)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참치액젓 1~2큰술 (간을 보며 조절)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게 0.7cm ~ 1cm 두께로 썰면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끓는 물에 썰어둔 도토리묵을 넣고 1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묵의 풋내를 제거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데친 묵은 찬물에 바로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3
냄비에 물 500ml와 다시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 5~7분간 더 끓여 진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멸치를 건져낸 후 육수는 차갑게 식혀둡니다. (육수를 차갑게 식혀야 묵사발이 더 시원합니다.)
Step 4
김치는 속을 너무 많이 털어내지 않고 깨끗하게 씻은 후, 잘게 송송 썰어줍니다. 김치 양념은 취향에 따라 참치액젓이나 설탕,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버무려 간을 맞춰도 좋습니다. (기본 레시피에는 양념 없이 김치 자체의 맛을 살렸습니다.)
Step 5
준비한 그릇(대접)에 물기를 뺀 도토리묵을 담고, 차갑게 식힌 멸치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 위에 송송 썬 김치와 반으로 자른 삶은 계란을 예쁘게 올립니다. 취향에 따라 채 썬 오이나 무순 등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김치의 염도에 따라 양 조절),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시원하게 바로 드시면 됩니다.
Step 7
기호에 따라 밥을 조금 말아 드시면 든든하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나 식초를 추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