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프리타타: 남은 시금치로 만드는 근사한 요리
냉장고에 남은 시금치가 있다면? 맛과 영양 가득한 시금치 프리타타로 변신시켜 보세요!
어머니께서 넉넉하게 보내주신 싱싱한 시금치가 한가득! 나물 반찬만으로는 아쉬울 때,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메뉴가 바로 시금치 프리타타입니다. 계란과 신선한 시금치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영양 만점 요리랍니다. 간편하지만 든든해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기본 재료
- 신선한 계란 4알
- 시금치 한 줌 (약 100g)
- 비엔나소시지 또는 햄 10개 (생략 가능, 추가 시 풍미 UP!)
양념 및 조미료
- 맛소금 1/2 작은술 (또는 취향에 맞는 소금)
- 식용유 약간
- 맛소금 1/2 작은술 (또는 취향에 맞는 소금)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볼에 신선한 계란 4알을 깨뜨려 넣습니다. 거품이 약간 생길 정도로,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열심히 저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풀어주세요. (이때 너무 과하게 저으면 익을 때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선택 사항으로, 비엔나소시지나 햄을 추가하면 프리타타의 맛과 식감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소시지나 햄이 없다면 생략해도 물론 맛있습니다! 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깨끗하게 씻은 시금치 한 줌을 넣고 약 2~3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시금치의 숨이 죽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Step 4
찬물에 헹군 시금치의 물기를 손으로 꾹 짜서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프리타타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가위나 칼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길이)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Step 5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두릅니다.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이 펴 발라주면 들러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미리 풀어둔 계란물을 팬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Step 6
계란물이 팬 바닥에 살짝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잘라놓은 시금치와 햄(또는 소시지)을 골고루 뿌려 넣어줍니다. 젓가락 등으로 살짝 섞어 재료들이 계란물과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그 후,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계란찜 하듯이 천천히 익혀줍니다. 약 5~7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Step 7
프리타타의 가장자리가 익고 중앙 부분이 살짝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들 때는 가운데 부분이 잘 익도록 하기 위해, 중간에 한번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윗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뒤집는 것이 어렵다면, 뚜껑을 닫고 충분히 익히거나 오븐 기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8
윗면까지 노릇하게 잘 익은 시금치 프리타타를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시금치 프리타타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