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슴하고 달큰한 겨울 끝자락 근대 된장국
겨울 무와 함께 즐기는 슴슴한 근대 된장국 끓이기
뻣뻣해 보이지만 익히면 부드럽고 달큰한 매력이 가득한 근대! 많은 분들이 근대의 숨겨진 맛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이 겨울의 끝자락,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줄 쉽고 간단한 근대 된장국을 끓여보세요. 된장찌개와는 달리 다진 파, 마늘을 넣지 않고 슴슴하게 끓여내 근대 본연의 달큰한 맛을 살린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기 좋은 보양식이랍니다.
주재료
- 근대 150g
- 국물용 멸치 5마리
- 다시마 2장 (사방 5cm 크기)
- 된장 3큰술
- 물 3컵 (약 600ml)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물 3컵(약 600ml)을 붓고 된장 3큰술을 곱게 풀어주세요. 국물용 멸치 5마리와 다시마 2장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된장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Step 2
된장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근대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줄기와 잎 부분을 나누어 씻으면 더욱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Step 3
깨끗하게 씻은 근대는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줄기 부분은 잎 부분보다 조금 더 익혀야 하므로, 잎보다 조금 작게 썰거나 따로 끓이는 것도 좋아요. 썰어놓은 근대를 된장 육수에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근대를 넣고 약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근대가 부드럽게 익고 국물에 근대의 달큰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