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애호박찌개: 달큰하고 시원한 여름 별미
입맛 없을 때 최고! 달큰한 애호박과 감칠맛 새우젓의 환상 조화, 새우젓 애호박찌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애호박, 요즘 제철이라 그런지 유난히 달큰하고 맛이 좋아요! 애호박은 더위를 이겨내는 채소로 여름철에 특히 풍부해지죠. 오늘은 그 달큰함을 가득 담아, 끓이기만 해도 입맛이 살아나는 ‘애호박 새우젓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후딱 끓여내지만, 그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답니다!
기본 재료
- 애호박 1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건표고버섯 슬라이스 1줌 (약 10~15g)
- 다진 마늘 1 큰술
- 새우젓 1/2 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애호박찌개는 정말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더욱 자주 찾게 되는 매력적인 메뉴예요. 먼저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1큰술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진답니다.
Step 3
양파가 충분히 볶아져 숨이 죽으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세요. 애호박이 완전히 익기 전에 살짝만 볶아야 찌개에서 물러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4
이제 냄비에 볶은 채소들을 옮겨 담고, 쌀뜨물이나 다시마 육수 500ml (약 2컵 반)를 부어주세요. 맹물보다는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깊고 감칠맛 나는 찌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건표고버섯 슬라이스 한 줌을 그대로 넣어주세요. (미리 불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찌개 끓는 물에 넣고 끓이면 충분히 불어나면서 맛있는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Step 5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애호박이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애호박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새우젓은 한 번에 다 넣지 마시고, 1/2 큰술씩 나누어 넣어가며 간을 보세요. 새우젓의 짠맛과 감칠맛이 찌개 맛의 핵심이니,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국물과 잘 섞어줍니다. 한소끔 더 끓여 마늘 향이 배어 나오면 불을 끄고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밥상 위에 따뜻하고 시원한 애호박 새우젓찌개 한 그릇, 정말 훌륭한 한 끼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