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 가득! 집에서 만드는 라임 모히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홈메이드 라임 모히또 레시피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라임 향과 청량감이 매력적인 무알코올 모히또를 소개합니다. 상큼한 과즙과 은은한 애플민트 향이 어우러져 맛은 물론 비타민C까지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라임이나 레몬 과즙에 럼을 넣어 칵테일로 즐기지만, 집에서는 간단하게 무알코올 버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재료
- 라임 2개
- 애플민트 약간
- 탄산수 2컵
- 얼음 적당량
- 시럽 또는 설탕 적당량 (취향에 따라 가감)
- 베이킹소다 약간 (라임 세척용)
- 굵은소금 약간 (라임 세척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라임의 겉면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해요. 베이킹소다를 라임 겉면에 뿌려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씻어주세요. 베이킹소다가 농약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후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내고, 굵은소금을 이용해 한 번 더 문질러 씻어주세요. 굵은소금의 연마 작용이 라임 껍질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찬물로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2
세척한 라임 중 한 개는 4등분하여 굵직하게 슬라이스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히는 식감과 향이 살아있습니다. 나머지 한 개의 라임은 양쪽 끝부분을 조금 도톰하게 잘라내고, 가운데 부분은 링 모양 그대로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해주세요. 컵에 장식할 때 예쁘게 사용할 거예요.
Step 3
양 끝을 도톰하게 잘라낸 라임 조각들을 이용해 즙을 짜 준비합니다. 즙을 내는 과정에서 씨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이렇게 따로 짜둔 라임즙은 모히또의 산뜻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4
넓은 볼이나 절구를 준비해주세요. 먼저 굵게 썰어둔 라임 슬라이스와 싱그러운 애플민트 잎을 볼 안에 넣어주세요.
Step 5
모히또의 풍미를 제대로 살리는 비법은 바로 으깨는 과정입니다. 절구에 라임 조각들과 애플민트를 넣고 너무 세게 찧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살 으깨주세요. 라임의 즙과 애플민트의 향이 은은하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일의 맛과 민트의 향이 훨씬 깊고 풍부해져 더욱 향긋한 모히또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준비한 투명한 유리잔이나 칵테일 잔에 으깬 라임과 애플민트 혼합물을 먼저 넣어주세요. 얼음을 적당량 채워주면 음료가 시원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7
앞서 따로 짜둔 라임즙을 잔에 부어주세요. 라임즙이 더해지면서 모히또의 상큼함이 한층 더 배가될 거예요.
Step 8
이제 시원한 탄산수를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만약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시럽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만약 사이다를 사용하신다면, 사이다 자체에 단맛이 충분하므로 시럽을 따로 넣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단맛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마지막으로 링 모양으로 얇게 썰어둔 라임 슬라이스로 잔 입구를 장식하고, 애플민트 잎 몇 개를 꽂아주면 근사한 홈메이드 무알콜 모히또가 완성됩니다! 시판 청이나 과일청으로 만드는 모히또와는 차원이 다른, 생 라임과 민트가 주는 깊은 향긋함과 싱그러운 산뜻함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더운 날씨에 갈증 해소에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