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박나래/최화정 스타일 참외 샐러드
집들이 애피타이저로 딱! 가볍고 산뜻한 참외 샐러드 레시피 (드레싱 비법 공개)
손님을 맞이하는 특별한 홈파티 날, 메인 식사 전에 까바(Cava)와 함께 즐기기 좋은 산뜻하고 가벼운 애피타이저를 고민하다가, 방송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박나래와 최화정 님의 참외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함, 그리고 새콤한 드레싱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선택이랍니다.
샐러드 재료
- 참외 1개
- 토핑용 석류, 애플민트, 딜, 레몬 제스트, 베이비 채소 등 취향껏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참외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참외 껍질의 노란색을 살려 샐러드에 활용할 예정이므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뽀득뽀득한 느낌이 들도록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이제 감자칼(필러)을 사용하여 참외 껍질을 벗겨낼 차례입니다. 참외 껍질을 전부 벗겨내도 괜찮지만, 저는 중간중간 노란 껍질이 보이도록 얇게 벗겨내어 샐러드의 색감을 살리고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껍질을 벗기는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Step 3
참외는 세로로 반을 갈라주세요. 그리고 숟가락이나 작은 스푼을 이용해 참외 씨가 있는 속 부분을 긁어내어 분리합니다. 이 씨 부분을 나중에 드레싱 만들 때 활용할 거예요.
Step 4
반으로 가른 참외는 0.5cm 정도의 두께로 얇게 편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참외의 아삭한 식감이 덜 느껴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시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팁입니다.
Step 5
이제 참외 샐러드의 핵심인 드레싱을 만들 시간이에요. 앞서 긁어낸 참외 속 (씨 부분)을 고운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눌러 즙만 깔끔하게 걸러내 주세요. 참외의 은은한 단맛과 향이 드레싱의 베이스가 됩니다.
Step 6
잘 걸러낸 참외즙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 즉 올리브유 1T, 레몬즙 2T, 알룰로스 2T, 소금 1꼬집, 후추 톡톡을 모두 넣고 거품기나 포크를 이용해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맛있는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맛을 보시고 단맛이나 신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Step 7
준비된 참외 슬라이스를 접시에 보기 좋게 돌려 담아주세요. 그리고 만들어둔 참외 드레싱을 참외 위에 골고루 뿌려주어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준비한 토핑 재료들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홈파티 날에는 제가 직접 키우고 있는 하이볼용 애플민트를 향긋하게 올려주었답니다. 애플민트의 상쾌함이 참외와 잘 어울려요.
Step 9
이날은 집에 있던 붉은 석류알과 콥샐러드 만들고 남은 귀여운 베이비 채소를 함께 올려주었어요. 알록달록한 색감의 토핑 덕분에 샐러드가 더욱 화려하고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답니다. 딜이나 레몬 제스트를 추가해도 상큼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