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데 케이주 (Pão de Queijo)
원팬 베이킹! 뉴욕 Fogo de Chao 스타일의 브라질 치즈빵 ‘빵 데 케이주’ 레시피 (글루텐 프리, 무버터)
뉴욕 MOMA 앞에 있던 Fogo de Chao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브라질 치즈빵 ‘빵 데 케이주’를 집에서 간단하게 재현해 보세요!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쫄깃하면서도 글루텐 프리, 버터 없이 즐길 수 있어 부담 없이 계속 손이 가는 매력적인 빵입니다. 오븐과 직화가 모두 가능한 주물 냄비를 사용하면 반죽부터 굽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설거지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전용 냄비가 없으시다면, 일반 오븐용 팬과 냄비를 활용하여도 좋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샘 킴 셰프의 레스토랑 보나세라에서 식전빵으로 제공하는 특별한 올리브 오일 브랜드도 소개합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https://youtu.be/PKbpFdfXs0U) 이 채널은 초스피드 초간단 요리, 설거지 없는 요리, 아이 반찬, 그리고 3세 쌍둥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쿠킹을 위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재료
- 타피오카 전분 400g
- 우유 2/3컵 (약 133ml)
- 물 1/3컵 (약 67ml)
- 올리브유 1/3컵 (약 67ml)
- 소금 5g (약 1 작은술)
- 파마산 치즈 2/3컵 (곱게 간 것)
- 모짜렐라 치즈 2/3컵 (잘게 썬 것 또는 녹인 것)
- 오븐 및 직화 사용 가능한 냄비 1개 (선택 사항, 일반 오븐 팬과 냄비 사용 가능)
조리 방법
Step 1
계량컵이 없다면 200ml 우유 팩을 활용하여 우유 2/3컵 (약 133ml)을 정확하게 계량해 주세요. 200ml 우유 팩의 약 2/3 지점까지 채우시면 됩니다. 이 팁은 계량 도구가 없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Step 2
여기에 물 1/3컵 (약 67ml)을 추가합니다. 200ml 우유 팩의 약 1/3 지점까지 채우시면 됩니다.
Step 3
오븐 및 직화 겸용이 가능한 냄비 (또는 일반 냄비)에 계량한 우유와 물을 함께 붓습니다. 전용 냄비가 있다면 더욱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올리브유 1/3컵 (약 67ml)과 소금 5g (약 1 작은술)을 넣고 섞어 줍니다.
Step 5
냄비를 약한 불에 올리고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액체가 끓어오르기 직전, 기포가 살짝 올라올 때까지만 가열하면 됩니다. 불을 끄자마자 뜨거운 액체에 타피오카 전분 400g을 한 번에 넣고, 나무 주걱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빠르게 섞어주세요. 이렇게 뜨거운 상태에서 섞는 ‘익반죽’ 과정은 빵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도구를 사용하면 손을 데일 염려 없이 안전하게 반죽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 단계에서는 반죽이 완벽하게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직 계란과 치즈가 더해질 예정이므로, 현재 상태에서 수분이 약간 부족한 듯 느껴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Step 7
반죽을 잠시 식혀 계란이 익지 않을 정도로 온도를 낮춘 후, 계란 1개, 모짜렐라 치즈 2/3컵, 파마산 치즈 2/3컵을 넣어줍니다. 가루 형태의 치즈라면 바로 넣으면 되고, 덩어리 치즈라면 미리 갈아두거나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냉동된 치즈는 미리 실온에 꺼내 녹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위생 장갑을 끼고 손으로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반죽해 줍니다. 마치 수제비 반죽을 하듯이, 너무 질지 않고 한 덩어리로 뭉쳐지는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반죽이 다소 끈적해질 수 있습니다.
Step 9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친 뒤, 잠시 옆에 둡니다. 이제 오븐 사용이 가능한 냄비 (또는 베이킹 팬) 안쪽에 올리브유를 2~3스푼 정도 붓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빵이 달라붙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Step 10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 (모닝빵 또는 머핀 크기 정도)로 동글동글하게 빚어 준비된 냄비나 팬에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글루텐이 없지만 구우면서 신기하게 부풀어 오르는 빵 데 케이주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200°C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5분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Step 11
갓 구워낸 빵 데 케이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쫀’ 식감이 일품입니다. 설탕이나 버터 한 스푼 없이도 치즈의 풍미 덕분에 고급스러운 단맛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마치 뉴욕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 하는 듯한 특별함을 선사할 거예요.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