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의 극치, 백종원 소갈비찜 레시피
온 가족이 반한 마성의 백종원 소갈비찜 레시피: 실패 없이 만드는 양념 비법 공개
특별한 날, 손님 대접 요리로 이만한 게 없죠! 집들이, 생일, 명절 등 소중한 날을 더욱 빛내줄 백종원 소갈비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저도 이번 명절에 4인분을 만들었는데, 그야말로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인기 메뉴였답니다. 다음번엔 두 배로 만들어야 할까 봐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간단한 양념으로 요린이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마성의 레시피인데요, 그 맛 또한 일품이니 꼭 한번 따라 해보세요!
메인 재료 (4인분 기준)
- 소갈비 2kg
- 소갈비 데칠 때 사용할 물 (넉넉히)
- 당근 1/2개
- 새송이버섯 1개
- 표고버섯 6개
- 청양고추 2개
- 꽈리고추 5개
- 홍고추 2개
- 대파 2대 (약 200g)
- 양파 1개
- 물 10컵 (약 1.8L)
소갈비찜 양념장 재료
- 다진 대파 1/2컵
- 간 생강 1/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진간장 1컵
- 황설탕 1/2컵
- 참기름 4큰술
- 다진 대파 1/2컵
- 간 생강 1/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진간장 1컵
- 황설탕 1/2컵
- 참기름 4큰술
조리 방법
Step 1
소갈비는 요리하기 전날, 찬물에 넉넉히 담가 핏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 물을 가득 붓고 담가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사용하면 핏물 제거가 아주 잘 된답니다. 핏물을 뺀 갈비는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조리 준비를 합니다.
Step 2
냄비에 소갈비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한 소갈비를 넣고 약 5~7분간 데쳐줍니다.
Step 3
<백종원 꿀팁 01> 고기를 초벌로 데칠 때 정확히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가열해야 하는지 헷갈리시죠? 백종원 셰프님의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뼈의 단면을 보았을 때 핏물이 응고되기 시작하면 적당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5~7분이라는 시간에 너무 얽매이기보다 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Step 4
데친 갈비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꼼꼼하게 씻은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합니다.
Step 5
넓은 냄비에 데친 소갈비를 옮겨 담고, 분량의 양념장 재료(간 생강 1/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진간장 1컵, 황설탕 1/2컵, 참기름 4큰술)를 모두 넣어줍니다. 여기에 물 약 1.8리터(10컵)를 붓고 센 불에서 40분간 끓여주세요. 백파더에서 소개한 이 양념은 정말 기본적인 재료지만 맛은 최고랍니다. 만약 집에 배가 있다면, 배 반 개를 갈아 넣으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요. 매실액기스나 맛술을 약간 추가해도 풍미가 좋아지니 참고하세요.
Step 6
<백주부 꿀팁 02> 물의 정확한 양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고기가 잠길 정도면 충분하며, 조리 중 물이 너무 많이 졸아들면 그때그때 보충해주면 됩니다. 따라서 레시피에 적힌 1.8리터는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시고, 사용하는 화력에 따라 물의 양은 얼마든지 조절 가능합니다.
Step 7
저는 대파를 좋아해서 넉넉하게 1컵 정도를 추가했습니다. 풍성하게 넣으면 향긋함이 더해져요.
Step 8
갈비찜이 끓는 동안, 중간중간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이나 기름은 꼼꼼하게 걷어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불순물들을 제거해야 맛이 깔끔하고 잡내 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Step 9
갈비가 익는 동안 찜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 줍니다. 저는 새송이버섯 대신 집에 있던 대추 한 줌을 넣어봤어요. 밤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Step 10
<백종원 꿀팁 03> 무와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과도나 감자칼을 이용해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주면 손님상에 올렸을 때 훨씬 정갈하고 예뻐 보여요. 갈비찜은 주로 생일, 명절, 집들이 등 특별한 날에 내는 음식이니, 비주얼도 신경 써서 예쁘게 깎아주면 더욱 좋겠죠?
Step 11
표고버섯 2개에는 예쁘게 십자 칼집을 넣어주고, 나머지는 먹기 좋은 크기인 4등분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2
양파는 어차피 익으면 흐물흐물해지므로 모양은 신경 쓰지 않고 크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3등분으로, 대파는 고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3
대추는 주름 사이에 이물질이 낄 수 있으니, 물에 잠깐 담갔다가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궈 준비해주세요.
Step 14
40분간 끓인 후 냄비를 확인해보니 물이 많이 졸아들었네요. 이때 물을 조금 더 보충해주었습니다.
Step 15
<백사부 꿀팁 05> 조리 중간중간 떠오르는 기름은 계속해서 걷어내 주세요. 이 기름을 제거해야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깊은 맛의 갈비찜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16
40분간 끓인 갈비찜은 이제 중불로 줄여주세요. 썰어둔 양파와 무를 넣고 약 15분간 더 졸여줍니다. 이때쯤이면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거예요. 제가 직접 가위로 잘라 맛보니 아주 맛있게 잘 익었더라고요! 양파는 맛을 내는 재료이므로 익어서 흐물흐물해져도 괜찮습니다.
Step 17
무가 반쯤 익었으면 당근, 준비한 버섯, 대추를 넣고 20분간 더 졸여줍니다. 이때 당근과 무의 모양이 으스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Step 18
<백선생 꿀팁 06> 만약 무가 다 익었는데도 고기가 아직 질기다면, 무를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두었다가 고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그때 다시 합쳐서 담아내면 됩니다. 요리는 융통성 있게! 상황에 맞게 조절해 보세요.
Step 19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준 후,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뜸을 들이듯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의 향긋함이 은은하게 배어들어요.
Step 20
잘 조리된 소갈비찜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소갈비찜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