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홈메이드 커스타드 푸딩
✨ 오븐 없이도 완벽! 집에서 즐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커스타드 푸딩 만들기 (시판 맛 그대로!)
달콤함이 가득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홈메이드 커스타드 푸딩을 만들어보세요! 정성 가득 담은 이 레시피 하나면, 사 먹는 푸딩은 잊게 될 거예요. 고급스러운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기본 재료
- 우유 400g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을 위해 일반 우유를 사용해주세요)
- 계란 노른자 8개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면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 백설탕 140g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 판젤라틴 5장 (약 10g, 가루 젤라틴 사용 시 물 50g에 녹여 사용)
- 바닐라 익스트랙 또는 바닐라향 2 작은술 (풍부한 향을 더해줍니다)
조리 방법
Step 1
젤라틴 준비하기: 판젤라틴을 사용하신다면,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려주세요. 만약 가루 젤라틴을 사용하신다면, 물 50g을 준비하여 가루 젤라틴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 (저는 판젤라틴을 사용했답니다!)
Step 2
우유와 설탕 섞기: 냄비에 준비한 우유 400g과 백설탕 140g을 넣고, 설탕이 우유에 완전히 녹을 때까지 주걱이나 거품기로 천천히 저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우유가 끓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3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설탕 입자가 보이지 않고 우유와 잘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뭉침 없이 부드럽게 섞이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4
계란 노른자와 바닐라 첨가: 설탕이 완전히 녹았으면, 계란 노른자 8개를 넣고 바닐라 익스트랙(또는 바닐라향) 2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다시 한번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Step 5
약불에서 데우기 (중요!): 냄비를 약한 불에 올리고, 손가락을 살짝 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껴질 정도(약 60~70도)까지만 천천히 데워주세요. 너무 뜨겁게 가열하면 계란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절대 끓이지 마세요!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주세요. 젤라틴은 70도 이상에서 성질을 잃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6
거품 깨끗하게 걷어내기: 데우는 과정에서 생긴 거품은 푸딩의 매끄러운 식감을 방해할 수 있으니, 고운 체나 국자를 이용해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깔끔한 푸딩을 위해 이 과정은 꼭 필요하답니다.
Step 7
젤라틴 넣고 녹이기: 불린 젤라틴의 물기를 꼭 짜서 냄비에 넣어주세요.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 혼합물 덕분에 젤라틴이 금방 녹을 거예요. 젤라틴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만 살짝 저어준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더 이상 가열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8
젤라틴이 순식간에 녹아 사라져요: 젤라틴을 넣고 잘 저어주면, 따뜻한 액체에 녹아들어 금방 투명하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덩어리 없이 완전히 녹았는지 확인해주세요.
Step 9
푸딩 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 준비한 푸딩 용기에 완성된 커스타드 액체를 고운 체에 한번 걸러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부드럽고 매끄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어요. 용기 뚜껑을 꼭 닫거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냉장고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시판 쁘띠젤 푸딩 용기 정도 크기라면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히 굳지만, 용기 크기에 따라 굳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캐러멜 소스를 미리 만들어 뿌린 후 푸딩 액체를 부어도 맛있어요! 저는 이번에 캐러멜 소스를 생략했답니다.)
Step 10
푸짐하게 담긴 푸딩 액체: 이렇게 커다란 푸딩 용기에 푸딩 액체를 가득 채워도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냉장고에서 굳기만을 기다리면 된답니다!
Step 11
바닐라빈 사용 시 주의사항: 혹시나 바닐라빈을 사용하여 풍미를 더하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이유는… 사진처럼 푸딩이 깔끔하게 완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깔끔한 맛을 위해 바닐라 익스트랙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어요. 바닐라빈 씨앗은 푸딩 덩어리를 만들 수 있으니, 초보자라면 생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