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참치 두부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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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ago

초간단! 영양 만점 부들부들 참치 두부 조림 레시피

저녁 반찬 고민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내는 맛깔스러운 참치 두부 조림으로 든든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부드러운 두부와 담백한 참치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간단하지만 영양도 풍부해 바쁜 날 저녁 메뉴로 강력 추천해요!

넓고 얕은 냄비 바닥에 채 썬 양파를 넉넉히 깔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양파의 단맛이 조림에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두부는 1.5~2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양파 위에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찌개용 두부보다는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갓 부분을 떼어내고 기둥은 제거한 뒤, 얇게 채 썰어 두부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신선한 표고버섯을 사용하면 향긋함이 더해지고, 건표고를 사용한다면 미리 물에 불려 채 썰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작은 볼에 국간장(또는 액젓) 1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그리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매실청은 감칠맛과 함께 재료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 안의 재료들 위에 골고루 끼얹어 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잘 스며들도록 전체적으로 한번 펴 발라줍니다.

재료가 반쯤 잠길 정도로만 자작하게 물을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 부으면 졸이는 시간이 길어지니, 처음에는 자작하게 붓고 끓으면서 졸여지는 정도를 보고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캔은 기름을 살짝 빼낸 후, 내용물 그대로 국물과 함께 냄비 위에 올려주세요. 참치의 감칠맛 나는 국물이 조림 국물에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 보기에도 좋고 시원한 맛을 더하도록 냄비 위에 올려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10~15분간 재료들이 잘 익고 양념이 졸아들도록 푹 끓여주세요. 마지막에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살짝 졸여주면 국물이 더 걸쭉해져 맛있습니다.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