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아보카도 볶음밥
여행지 감성 가득! 부드럽고 크리미한 아보카도 볶음밥 레시피 (feat. 구운 김)
꼬들꼬들한 일반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른, 마치 리조또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아보카도 볶음밥을 소개합니다. 풍부한 아보카도의 풍미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여행지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주요 재료
- 현미밥 1공기
- 잘 익은 아보카도 1개
- 방울토마토 5-6개
- 브로콜리 1/4개
- 양파 1/4개
- 파프리카 (색깔별로) 약간
- 양조간장 1.5 큰술
- 소금 약간
- 올리브 오일 2 큰술
- 검은깨 약간
- 조미되지 않은 구운 김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아보카도를 준비합니다. 칼을 이용하여 씨앗이 있는 중심 부분까지 닿도록 아보카도 겉면을 따라 한 바퀴 칼집을 넣어 주세요. 그런 다음, 아보카도 양쪽을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 반으로 갈라줍니다.
Step 2
갈라진 아보카도에서 씨앗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칼날을 씨앗에 꽂아 살짝 돌려주면 씨앗이 쉽게 빠집니다. 껍질은 칼을 이용해 과육과 분리하거나, 손으로 벗겨내도 좋습니다. 준비된 아보카도는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둡니다.
Step 3
아보카도와 함께 볶을 채소들(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을 깨끗이 씻어 모두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팬을 달군 후 올리브 오일 2 큰술을 두르고, 먼저 썰어둔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미리 데쳐서 냉동해 둔 브로콜리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브로콜리의 색이 선명해지면 현미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때 밥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금도 약간 넣어 밑간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아보카도, 토마토, 파프리카 등 나머지 채소를 넣고 너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듯이 가볍게 볶아줍니다. 아보카도는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Step 5
볶음밥의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양조간장 1.5 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향을 내며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해 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번 더 섞어준 뒤, 마지막에 검은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합니다.
Step 6
완성된 부드러운 아보카도 볶음밥은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세요. 여기에 조미되지 않은 바삭한 구운 김을 곁들여 싸 먹으면, 볶음밥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별미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풍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