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명란 순두부찌개: 아침 식사로 제격인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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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간단한 아침 국, 명란젓 활용 요리, 맑고 시원한 명란 순두부찌개 레시피

평소 즐겨 먹는 두부찌개 대신 부드러운 순두부를 넣어 끓여봤어요. 두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아침 식사로 정말 좋답니다. 맑은 순두부찌개로 든든하고 개운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고 손질해 주세요. 레시피에 따라 썰어두면 요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순두부는 포장 비닐을 제거하고, 숟가락이나 칼을 이용해 큼직하게 2~3등분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작게 썰면 끓으면서 흩어질 수 있어요.

명란젓은 껍질을 제거하고 속살만 발라내거나, 껍질째 먹기 좋게 1~1.5cm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명란젓과 비슷한 크기의 반달 모양으로 썰고, 대파와 고추는 모두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하고, 홍고추는 예쁜 색감을 더해줍니다.

깊이가 있는 냄비에 분량의 물 1.2L를 붓고, 썰어둔 대파의 반 분량과 시판 다시팩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 2큰술과 맛술 3큰술을 함께 넣어 밑국물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냄비를 중불에 올리고 15분에서 20분 정도 팔팔 끓여 맛있는 밑국물을 만들어 주세요.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건더기(대파와 다시팩)는 건져내 깔끔한 국물을 유지합니다.

만들어진 밑국물에 준비해둔 명란젓과 애호박을 넣고, 새우젓 0.5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젓은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명란젓의 짠맛을 보완해줍니다.

이제 순두부를 부드럽게 넣어주세요. 순두부를 넣은 후에는 5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오래 끓이면 순두부가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고추는 넣는 즉시 불을 꺼주시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소끔 더 끓여 모든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면, 맛있는 명란 순두부국이 완성됩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든든한 아침 식사로 즐겨보세요.

팁: 사용한 명란젓이 저염 명란이라도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맛을 보신 후 필요하면 소금이나 새우젓을 추가하세요. 처음부터 너무 짜지 않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