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두부 계란 부침: 간편하고 맛있는 집반찬
담백함이 일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두부 계란 부침 레시피
냉장고 속 두부와 계란으로 뚝딱 만드는 근사한 반찬!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실패 없는 레시피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어요.
주요 재료
- 두부 400g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추천해요)
- 계란 2개
- 소금 3꼬집
- 대파 1/2토막 (흰 부분과 연두색 부분을 활용하면 좋아요)
- 전분가루 10큰술 (부침가루나 밀가루 대체 가능, 감칠맛을 더해줘요)
- 식용유 5~6큰술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두부 400g은 키친타월이나 면보를 이용해 살살 눌러가며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부칠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잘 잡힙니다.
Step 2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약 1~1.5cm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접시나 쟁반에 썰어 놓은 두부를 올리고, 소금을 한 꼬집씩 두 번에 나누어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두부 자체의 맛을 살려주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Step 4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더해 알끈이 끊어지도록 잘 풀어 계란물을 준비해주세요. 간이 삼삼하게 되어야 두부의 맛을 헤치지 않아요.
Step 5
대파 반 토막은 깨끗하게 씻어 흰 부분과 연두색 부분을 중심으로 아주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썰어둔 대파는 바로 만들어둔 계란물에 넣고 함께 섞어주면 향긋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6
밑간한 두부 앞뒤로 전분가루를 골고루 얇게 묻혀주세요. 전분가루를 묻히면 계란물이 잘 달라붙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전분가루를 묻힌 두부를 준비된 계란물에 앞뒤로 퐁당 담가 계란물을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계란물이 두부에 잘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8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2~3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계란물을 입힌 두부를 한 겹씩 올려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굽기 시작해주세요.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은근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필요하다면 중간에 식용유를 조금씩 더 추가해주면서 타지 않게 구워내세요.
Step 10
앞뒤로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돌면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 계란 부침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