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알싸하고 맛있는 달래전
입맛 돋우는 봄 제철 나물, 향긋한 달래전 만들기
아직 찬 바람이 불지만, 마트에서 싱그러운 봄 나물을 보니 마음이 먼저 봄을 맞이하는 듯 설레요. 특히 알싸한 향이 매력적인 달래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반가운 식재료죠. 이른 봄, 달래 한 묶음으로 향긋한 달래전을 만들어 보세요. 칵테일 새우와 홍고추를 더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풍성한 달래전은 잊고 있던 봄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줄 거예요. 갓 부쳐낸 따끈한 달래전 한 장이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거예요!
달래전 재료
- 봄 달래 1묶음
- 칵테일 새우 또는 작은 새우 10마리
- 홍고추 1개
전 반죽
- 부침가루 1/3컵 (약 40g)
- 물 1/3컵 + 1큰술 (약 90ml)
- 계란 1개
- 소금 약간
- 부침가루 1/3컵 (약 40g)
- 물 1/3컵 + 1큰술 (약 90ml)
- 계란 1개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칵테일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시킨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준비합니다. 봄 달래는 깨끗하게 다듬어 흙이나 시든 잎을 제거하고, 4~5가닥씩 모아 가지런히 엮어 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 색감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Step 2
달래전의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와 물 1/3컵 + 1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여기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 뒤, 모든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게, 재료가 잘 묻어날 정도가 좋습니다.
Step 3
이제 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준비해둔 달래 묶음을 반죽에 살짝 담갔다가, 달궈진 팬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달래가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예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4
달래를 반죽에 올린 후, 그 위에 준비해둔 칵테일 새우 한 마리와 얇게 썬 홍고추를 보기 좋게 얹어줍니다. 새우와 홍고추가 반죽 위에 잘 붙도록 살짝 눌러주면, 노릇하게 구워졌을 때 더욱 먹음직스러운 달래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