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리

봄 도다리 쑥 대신 미역으로 끓인 시원한 국





봄 도다리 쑥 대신 미역으로 끓인 시원한 국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봄 제철 도다리로 끓인 개운한 미역국

봄 하면 떠오르는 귀한 도다리! 쑥을 넣어 끓여도 맛있지만, 오늘은 도다리로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맛,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5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요 재료
  • 손질한 봄 도다리 1마리 (약 700g)
  • 구운 소금 1/3 큰술 (밑간용)
  • 생 미역 4줌 (약 200g)
  • 참기름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3 큰술
  • 다시마 멸치 육수 5컵 (1,000ml)
  • 생수 10컵 (2,000ml)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손질된 도다리 1마리(약 700g)를 준비합니다.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와 지느러미를 잘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주세요. 손질된 도다리 양면에 구운 소금 1/3 큰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생선 살이 단단해지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2

생 미역은 물에 20~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불린 후에는 흐르는 물에 3~4번 부드럽게 흔들어 씻어주면 뻣뻣함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이물질이 제거됩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미역은 김치처럼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폭)로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가늘게 자르면 끓이면서 뭉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4

소금으로 밑간해 둔 도다리도 한입 크기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뼈나 잔가시가 없는지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Step 5

깊이가 있는 냄비를 중불로 달군 후, 참기름 2 큰술을 넉넉하게 두릅니다. 참기름이 데워지면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 향을 충분히 내줍니다.

Step 6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오면 준비해 둔 생 미역 4줌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의 숨이 죽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7

미역을 절반 정도 볶은 상태에서 국간장 3 큰술을 넣고 간을 더해줍니다. 국간장으로 볶으면 미역에 감칠맛이 더해지고 색감도 좋아집니다. 간이 잘 배도록 1~2분 더 볶아주세요.

Step 8

미역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9

잘 볶아진 미역에 다시마 멸치 육수 5컵(1,000ml)과 생수 10컵(2,000ml)을 모두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10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이는 동안 미역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국물에 충분히 퍼지도록 합니다. (약 10~15분)

Step 11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왔다면 다시 센 불로 올려 국물이 다시 한번 팔팔 끓을 때, 준비해 둔 도다리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Step 12

도다리를 넣고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센 불에서 3~5분 정도만 짧게 끓여줍니다. 도다리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지고 맛이 덜해지니 주의하세요. 국물에서 도다리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금세 우러나올 거예요. 처음 밑간한 소금으로 간이 맞을 수 있으니 맛을 보고,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소금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