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가득! 스리라차 소스로 특별하게 즐기는 두릅무침
제철 두릅 활용법::매콤달콤 스리라차 소스 두릅무침 레시피
안녕하세요, 미식의 즐거움을 나누는 김미푸드입니다! 4월,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제철 식재료, 바로 ‘두릅’으로 특별한 무침 요리를 만들어 볼 거예요. 혹시 늘 초장이나 간장만 찍어 드셨나요?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저만의 비법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단 두 가지! 스리라차 소스와 멸치 액젓만 있으면 근사한 두릅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어르신들께 대접하면 ‘이게 뭐냐’며 감탄하실 만큼 정성이 돋보이는, 의외로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하는 특별한 두릅무침,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보아요!
주재료
- 신선한 두릅 1팩 (약 200-300g)
- 색감이 예쁜 파프리카 1/4개씩 (빨강, 노랑 등 2가지 색상)
- 고소함을 더할 견과류 한 줌 (호두, 아몬드 등)
- 상큼함을 책임질 레몬 1개
특제 스리라차 소스
-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 1.5 큰술
- 신선하게 짜낸 레몬즙 1.5 큰술
- 감칠맛을 더하는 멸치 액젓 1.5 큰술
- 은은한 단맛을 더하는 올리고당 1.5 큰술
-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 1.5 큰술
- 신선하게 짜낸 레몬즙 1.5 큰술
- 감칠맛을 더하는 멸치 액젓 1.5 큰술
- 은은한 단맛을 더하는 올리고당 1.5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두릅은 봄에 나는 귀한 나물인 만큼,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해요. 두릅 줄기 부분에 쌉싸름한 맛을 내는 ‘나무 진액’이 간혹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씹을 때 물컹한 느낌과 함께 쓴맛이 느껴질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으며 진액을 제거해주세요. 겉잎이나 잔가지는 깨끗하게 다듬어주세요.
Step 2
두릅의 줄기 부분이 너무 굵거나 질기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특히 억센 부분은 칼로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만약 줄기가 유난히 굵거나, 손질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손으로 톡 부러뜨리듯 잘라내도 괜찮습니다. 자연스러운 모양이 오히려 좋습니다.
Step 4
이제 두릅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하고 식감을 살리기 위해 살짝 데쳐줄 차례입니다. 끓는 물에 두릅을 넣을 거예요.
Step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 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끓이면 두릅의 색깔이 더 선명해지고 비린 맛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6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한 두릅을 넣고 딱 20초만 데쳐주세요! 짧게 데쳐야 두릅 특유의 아삭하고 싱그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물컹한 식감을 선호하시거나, 두릅의 쓴맛을 더 줄이고 싶으시다면 40초 정도 데쳐주셔도 좋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져서 식감이 다 사라져요.
Step 7
데친 두릅은 건져내자마자 바로 찬물에 퐁당! 넣어주세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두릅이 더 아삭해지고, 익는 과정을 멈춰 신선한 색감을 유지해 줍니다.
Step 8
찬물에서 건져낸 두릅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체에 밭쳐두거나, 키친타월로 살살 눌러 물기를 제거하면 무침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찬물에 한 번 더 헹궈 ‘아이싱’을 해주면 더욱 아삭하지만, 필수는 아니에요.)
Step 9
한편, 색감이 곱고 식감을 더해줄 파프리카를 준비해 주세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0
레몬은 반 개는 얇게 슬라이스하여 장식용으로 준비하고, 나머지 반 개는 즙을 내어 소스에 사용할 거예요.
Step 11
나머지 레몬 반 개에서 즙을 짜서, 이 신선한 레몬즙을 우리만의 특별한 스리라차 소스에 활용할 것입니다.
Step 12
이제 이 요리의 핵심, 스리라차 소스에 대한 소개예요. 스리라차 소스는 특유의 매콤함이 있지만, 끝 맛이 깔끔하고 속이 쓰리지 않아서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소스의 매력을 금방 알아차리실 거예요.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 일품입니다.
Step 13
볼에 스리라차 소스 1.5 큰술과 함께, 준비해둔 신선한 레몬 반 개를 즙으로 짜서 1.5 큰술 분량을 넣어주세요. 상큼함이 배가 됩니다.
Step 14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 액젓 1.5 큰술과, 단맛을 살짝 더해줄 올리고당 1.5 큰술을 넣으면 특제 소스 완성! 정말 간단하죠? 재료 계량이 어렵다면 1:1:1:1 비율로 맞춰주시면 실패 없이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15
마지막으로 고소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해줄 견과류를 준비합니다. 견과류는 너무 곱게 부수기보다는, 적당히 굵게 다지거나 칼등으로 툭툭 쳐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부서지지 않게, 씹는 식감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귀여운 상상과 함께 쳐주셔도 좋아요!)
Step 16
물기를 제거한 두릅과 채 썬 파프리카를 볼에 담고, 준비한 견과류도 함께 넣어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벌써부터 입맛을 돋웁니다.
Step 17
이제 만들어둔 특제 스리라차 소스를 재료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너무 많은 양이 아닌, 재료가 살짝 코팅될 정도로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8
주걱이나 집게를 사용하여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버무리면 두릅이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9
새콤달콤하면서도 은근하게 퍼지는 매콤한 맛이 매력적인 두릅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싱그러움과 스리라차 소스의 특별한 풍미를 꼭 경험해보세요. 밥반찬으로도, 봄철 별미로도 손색없는 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