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담은 특별한 가죽나물 장떡
제철 가죽나물로 만드는 향긋하고 쫄깃한 장떡 레시피: 봄 별미 간식 & 반찬
안녕하세요! 네이버 푸드 인플루언서 류이입니다. 봄나물 특유의 매력적인 향 때문에 봄이 오면 항상 두릅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가죽나물인데요. 제철을 맞은 싱그러운 가죽나물로 향긋함은 물론 쫄깃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떡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간단하게 만들어 봄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별미 간식이자 훌륭한 밥반찬이랍니다!
주재료
- 신선한 가죽나물 150g
- 식초 2 큰술
- 찹쌀가루 3 큰술
- 부침가루 6 큰술
- 물 200ml
양념장
- 된장 1/2 큰술
- 고추장 듬뿍 1 큰술
- 된장 1/2 큰술
- 고추장 듬뿍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가죽나물을 깨끗하게 다듬어주세요. 너무 질긴 앞부분의 줄기는 칼로 잘라내고, 잎과 연한 줄기는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최대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잎이 크면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곱게 다져주세요.
Step 2
썰어둔 가죽나물은 식초 2 큰술을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죽나물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특유의 향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두어 번 깨끗하게 헹궈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Step 3
볼에 된장 1/2 큰술과 고추장 듬뿍 1 큰술을 넣고, 여기에 물 100ml를 부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주세요. 기본적인 장맛을 내는 중요한 단계이니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Step 4
다른 볼에 부침가루 6 큰술과 찹쌀가루 3 큰술을 계량해 담습니다. 찹쌀가루를 넣으면 장떡의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식감을 더해준답니다. 남은 물 100ml를 조금씩 부어가며 멍울 없이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너무 묽지 않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5
만들어진 반죽에 물기를 제거한 가죽나물을 넣고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가죽나물이 반죽에 고루 퍼지도록 잘 버무려야 장떡을 부쳤을 때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Step 6
이제 부칠 차례입니다.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둥글넓적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호떡 크기 정도로 만들면 먹기에도 편하고 예쁘답니다. 고추장이 들어가 쉽게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쓰며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주세요.
Step 7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쪽 면도 마찬가지로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될 때까지 천천히 부쳐주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익도록 충분히 구워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잘 부쳐진 가죽나물 장떡은 키친타월을 깐 유산지나 접시 위에 올려 한 김 식혀주세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식히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도, 차갑게 식혀도 맛있는 봄철 별미, 가죽나물 장떡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