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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긋함 가득! 미나리 무쌈말이 레시피





봄의 향긋함 가득! 미나리 무쌈말이 레시피

향긋한 제철 미나리로 만드는 신선한 무쌈말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마트에서도 싱그러운 봄나물이 등장했네요. 예전에는 쌉싸름한 맛에 갸우뚱했지만, 이제는 그 향긋함에 매료되어 먼저 찾게 되는 봄나물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미나리랍니다! 양산 원동의 유명한 미나리 삼겹살을 맛본 후로, 봄이 오면 꼭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죠. 오늘은 마트에서 싱싱한 미나리를 구입해, 잎 부분은 맛있는 고기와 함께 구워 먹고, 아삭한 줄기 부분은 이 향긋한 미나리 무쌈말이에 활용해 보았어요.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맛을 느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기타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미나리 1줌 (약 100g)
  • 쌈무 14장
  • 미니 파프리카 3개 (다양한 색상)
  • 맛살 7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길쭉한 미나리는 조리하기 쉽도록 깨끗하게 씻은 후 반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쌈말이를 만들 때 훨씬 다루기 편하답니다.

Step 2

오늘은 미나리의 아삭한 줄기 부분을 사용할 거예요. 끓는 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미나리가 살짝 휘어질 정도만 약 1분간만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미나리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미나리의 신선한 색감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오늘은 색감을 위해 빨강, 노랑, 주황색 미니 파프리카 3개를 준비했어요. 무순을 함께 넣어도 정말 예쁘지만, 오늘은 초록색 미나리가 메인이니 파프리카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할 거예요.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미나리와 비슷한 길이의 스틱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얇게 썰면 무쌈말이를 말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힌답니다.

Step 4

맛살은 파프리카의 길이와 비슷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반으로 갈라 준비해주세요. 쌈무는 물기가 있다면 가볍게 키친타월로 닦아내 준비합니다. 쌈무의 물기를 제거해야 나중에 말이 풀리지 않고 깔끔하게 완성돼요.

Step 5

자, 이제 맛있는 재료 준비가 모두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향긋한 미나리 무쌈말이를 만들어 볼까요? 접시나 도마 위에 쌈무를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준비한 미나리 줄기 한 줌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미나리의 푸른색이 쌈무를 만나니 벌써부터 보기 좋네요!

Step 6

미나리 위에 채 썬 파프리카와 맛살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이때 재료를 너무 많이 올리면 말기가 어려우니, 적당량을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7

이제 쌈무의 양 끝부분을 단단하게 당겨 가운데로 모아 포개어 주세요. 마치 작은 주머니를 만들듯이요. 이렇게 하면 속 재료이 흘러나오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된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쌈무를 단단하게 감싸고 있던 미나리를 이용해 한번 묶어주면 더욱 안정감 있는 무쌈말이가 완성돼요. 만약 미나리가 너무 길다면, 묶은 후 남는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앙증맞은 모양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Step 9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보기 좋은 미나리 무쌈말이를 차곡차곡 접시에 돌려 담아주면, 근사한 한 접시 요리가 완성됩니다. 손님 초대 요리나 봄철 별미로도 손색이 없어요!

Step 10

그냥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지만, 저는 새콤달콤한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 곁들여 주었어요. 여러분은 좋아하는 소스와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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