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리

봄의 정수를 담은 초벌 부추김치





봄의 정수를 담은 초벌 부추김치

봄날의 보약, 초벌 부추로 만드는 아삭하고 향긋한 부추김치 레시피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연하고 향긋한 초벌 부추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낸 특별한 부추김치입니다.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되어줄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5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부추김치 만들기 재료
  • 신선한 초벌 부추 300g
  • 곱게 채 썬 당근 1컵 (약 100g)
  • 미리 만들어둔 김치 양념 1컵 (약 200g)
  • 따뜻하게 식힌 다시마 육수 1/3컵 (약 60ml)
  • 달콤한 매실청 2큰술 (약 30ml)
  • 감칠맛 나는 국간장 또는 액젓 2큰술 (약 30ml)

맛있는 김치 양념 재료
  • 고운 고춧가루 3컵 (약 300g)
  • 삶아서 으깬 찐 고구마 1.5개 (약 200g) – 단맛과 농도를 더해줍니다.
  • 중간 크기 양파 1개 (약 150g)
  • 신선한 사과 1/4개 (약 50g) + 향긋한 배 1/2개 (약 100g) –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 짭짤한 새우젓 1큰술 (약 15g)
  • 향긋한 다진 마늘 1/3컵 (약 50g)
  • 달콤한 생강청 또는 다진 생강 1큰술 (약 15g)
  • 감칠맛 더하는 국간장 또는 액젓 4큰술 (약 60ml)
  • 새콤달콤한 매실청 4큰술 (약 60ml)
  • 부드러운 쌀조청 또는 물엿 2~3큰술 (약 30~45ml) –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 시원하고 깔끔한 다시마 육수 1컵 (약 200ml)

깊은 맛을 내는 다시마 육수 재료
  • 말린 잔멸치 (또는 다시멸치) 1팩 (약 10g)
  • 국물용 다시마 1조각 (약 10x10cm)
  • 향긋한 대파 뿌리 2~3개
  • 신선한 양파 껍질 (선택 사항)
  • 굵게 썬 다시마 1~2조각
  • 달콤한 대추 3~4알
  • 향긋한 생강 편 2~3쪽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한 양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충분히 식혀둡니다.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잔멸치 팩, 다시마, 대파 뿌리, 대추, 생강 등을 넣고 10~15분간 끓여주세요.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육수는 완전히 식혀줍니다. 이렇게 만들어둔 육수는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Step 2

김치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믹서기에 고춧가루를 제외한 모든 김치 양념 재료 (삶아 으깬 고구마, 양파, 사과, 배, 새우젓, 다진 마늘, 생강청, 액젓, 매실청, 쌀조청)와 만들어둔 다시마 육수 1컵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부드럽고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충분히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곱게 간 양념에 고운 고춧가루 3컵을 넣고 주걱이나 손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잘 버무려 김치 양념을 완성합니다. 이 양념은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Step 4

만든 김치 양념은 넉넉히 만들어두면 편리합니다. 여유분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세요.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양념을 매번 만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Step 5

김치 양념 1컵을 꺼내 다른 볼에 담고, 곱게 채 썬 당근 1컵을 넣어 색깔이 예쁘게 배도록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 당근 양념은 부추김치에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주재료인 초벌 부추는 300g 정도 준비합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씻은 부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7

물기를 뺀 부추를 준비된 당근 양념과 다시마 육수 1/3컵, 매실청 2큰술, 액젓 2큰술을 넣은 볼에 담아주세요. 양념이 부추에 골고루 묻도록 조심스럽게 버무립니다. 이때 너무 세게 주무르면 부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초벌 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훨씬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양념에 버무릴 때 살살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추의 연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부드럽게 살살 섞어주세요. 그래야 부추김치가 더욱 맛있게 완성됩니다.

Step 9

버무린 부추김치를 김치통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면 향긋하고 맛있는 초벌 부추김치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하루 정도 익혀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