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새콤달콤 돌나물 새우 샐러드
갱년기 엄마와 성장기 아들 모두 만족! 입맛 돋우는 돌나물 새우 샐러드 레시피
봄나물의 신선함과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인 돌나물 새우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갱년기로 지친 엄마에게는 활력을, 쑥쑥 크는 아들에게는 영양을 듬뿍!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입니다. 입맛 없을 때 별미로 즐기기에도 그만이에요.
주재료
- 신선한 돌나물 한 줌 (약 100g)
- 탱글탱글한 새우 10-12마리 (중하 크기)
- 달콤한 생딸기 5-6알
- 아삭한 양파 1/4개
- 고품질 올리브 오일 3큰술
- 고운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상큼한 레몬즙 1.5큰술 (또는 식초)
- 잡내 제거용 청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신선한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히 씻어낸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딸기 역시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2~4등분 해주세요. 너무 작게 자르면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2. 손질한 새우는 깨끗한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새우에 후추를 살짝 뿌리고, 청주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중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르고, 버무린 새우를 넣어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겉이 붉게 변하고 탱글해질 때까지 익혀주세요. (tip: 새우를 익히는 대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3.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올리브 오일 3큰술, 레몬즙 1.5큰술 (또는 식초),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유화시켜줍니다. 양파는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다진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면 더욱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들어둔 드레싱의 절반을 다진 양파에 넣고 잘 섞어 양파 드레싱을 만들어 줍니다.
Step 4
4. 팬에서 맛있게 익힌 새우에 만들어둔 양파 드레싱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새우에 양파의 풍미와 드레싱의 맛이 골고루 배도록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새우가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5. 이제 먹음직스럽게 담아낼 차례입니다. 넓은 접시나 샐러드 볼에 물기를 제거한 돌나물을 보기 좋게 깔아주세요. 그 위에 먹기 좋게 자른 딸기를 흩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양파 드레싱에 버무린 새우를 돌나물과 딸기 위에 예쁘게 얹어주세요. 상에 내기 직전에, 남겨둔 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살짝 뿌려내거나 따로 곁들여내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맛있는 샐러드로 건강한 식탁을 완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