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속풀이까지 되는 따뜻한 잔치국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따뜻한 잔치국수, 쉽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 대공개!
진한 멸치 육수에 쫄깃한 소면, 알록달록 고명까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잔치국수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김치와 양념장을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 소면 2인분 (약 200g)
- 물 1.5L
- 김치 약간 (곁들임용)
- 김가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잔치국수의 깊고 시원한 맛을 책임질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1.5L와 내장을 제거한 국물용 멸치 7~8마리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멸치의 감칠맛을 충분히 우려내세요. 멸치가 너무 오래 끓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Step 3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고명을 준비합니다. 양파 1/4개, 애호박 1/7개, 양송이버섯 2개는 곱게 채 썰어 주세요. 계란 2개는 볼에 풀어 얇게 지단을 부치거나, 스크램블 에그처럼 익혀 잘게 부숴 사용해도 좋습니다. 선택 사항으로 홍고추나 청양고추 1개를 얇게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대파의 흰 부분은 송송 썰어주세요. 양념장에 들어갈 마늘 1~2개도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4
육수가 완성되면 멸치를 건져내고, 채 썰어둔 양파, 애호박, 양송이버섯, 고추(선택 사항)를 넣고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야채가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살짝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풀어둔 계란물을 얇게 원을 그리듯 부어 익혀주면 예쁜 계란 지단이 완성됩니다. (또는 풀어둔 계란을 바로 넣고 저어 익혀주세요.)
Step 5
이렇게 맑고 시원한 잔치국수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살짝 간을 맞춰주세요.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1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간장 5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은 비빔국수나 비빔밥 양념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p 7
잘 익은 김치를 송송 썰어주세요. 김치는 잔치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드디어 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 2인분을 넣고 3~4분 정도 삶아주세요. 국수 포장지에 적힌 시간을 참고하되, 취향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국수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삶는 중간에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끓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면 국수 면발이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Step 9
삶아진 소면은 즉시 건져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찬물에 헹궈내면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탱탱해져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물기를 체에 밭쳐 완전히 빼주세요.
Step 10
준비된 그릇에 삶아 놓은 소면을 보기 좋게 담고, 그 위로 뜨겁게 데운 잔치국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준비한 고명(채 썬 채소, 계란 지단 등)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11
잘게 썬 김치와 양념장을 곁들여 내면, 따뜻하고 푸짐한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호로록~ 면치기하며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