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싫어하는 아이도 반하는! 새송이 어묵볶음 레시피
버섯 특유의 식감과 향을 싫어하는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 새송이 버섯과 어묵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밥도둑 반찬을 소개합니다.
큰 아이가 버섯을 전혀 먹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새송이버섯을 얇게 썰어 어묵과 함께 볶아주었더니 편견 없이 맛있게 먹어서 깜짝 놀랐어요! 쫄깃한 새송이버섯의 식감이 어묵과 어우러져 씹는 재미까지 더해주니, 평소 버섯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밥반찬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새송이 어묵볶음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새송이버섯 1봉지 (약 200g)
- 사각 어묵 2장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선택 사항, 매운맛 조절)
- 당근 1/4개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1큰술 (또는 통마늘 5-6쪽)
- 식용유 적당량
양념
- 진간장 2큰술
- 미림 (맛술) 3큰술
- 굴소스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 진간장 2큰술
- 미림 (맛술) 3큰술
- 굴소스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새송이버섯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필러(감자칼)를 이용해 얇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버섯 특유의 질긴 식감은 줄어들고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사각 어묵은 0.5cm ~ 1cm 정도의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썰어 놓은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3
당근은 어묵과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아이들이 먹기 어려울 수 있으니, 매운맛을 원치 않으시면 생략하거나 씨를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Step 4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고,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만약 통마늘을 사용하신다면, 얇게 편 썰어 준비해주세요. 다진 마늘을 사용하실 경우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편 썰어둔 마늘을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아주면 요리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7
마늘과 양파가 충분히 볶아지면 준비해둔 어묵과 얇게 썬 새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어서 간장 2큰술, 미림 3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양념이 재료에 잘 배도록 중불에서 골고루 볶아주세요. (올리고당은 2큰술로 조절 가능합니다. 단맛을 더 좋아하시면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8
재료들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채 썬 당근과 썰어둔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물기가 거의 없어지고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통깨, 참기름을 약간 둘러 마무리하면 맛있는 새송이 어묵볶음이 완성됩니다. 풍미와 식감이 살아있는 이 요리를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