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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우거지 삶아 보관하는 법





배추 우거지 삶아 보관하는 법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배추 우거지: 삶기, 보관, 해동까지 완벽 가이드

요즘은 시판 절임 배추를 많이 사용하지만, 시장에 가면 신선한 배추 겉잎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요. 이 싱싱한 배추 겉잎으로 맛있는 우거지를 만들어 냉동 보관해두면, 추운 겨울에도 뜨끈하고 깊은 맛의 우거지국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어요.

요리 정보

  • 분류 : 기타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삶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신선한 배추 겉잎 (적당량)
  • 굵은소금 1/2줌 (또는 일반 소금 1T)

조리 방법

Step 1

우거지는 한번 삶으면 따로 헹궈내지 않고, 삶은 물과 함께 보관해야 맛이 좋아요. 따라서 처음 세척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배추 겉잎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나 흙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세요. 이후 여러 번 부드럽게 흔들어 씻어내면서 흙이나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하게 헹궈주는 과정을 반복해 주세요.

Step 2

크고 깊은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굵은소금 반 줌(또는 일반 소금 1T)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배추 겉잎을 넣어줍니다. 잎이 너무 크다면 반으로 접거나 뚝뚝 꺾어서 냄비에 담기 좋게 조절해 주세요.

Step 3

배추 겉잎을 넣고 약 15분간 삶아주세요. 삶는 동안 집게 등으로 잎을 눌러보았을 때, 아삭한 식감 없이 부드럽게 으스러지면 잘 삶아진 것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4

잘 삶아진 우거지는 건져내어 넓은 체에 밭쳐서 한 김 식혀줍니다. 이때, 우거지를 삶았던 물 역시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이 물도 함께 식혀서 나중에 우거지 보관 시 사용할 거예요.

Step 5

보세요, 우거지가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잘 삶아졌어요. 이렇게 잘 삶아진 배추 잎은 완전히 식힌 후, 원하는 요리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Step 6

우거지가 미지근하게 식으면 본격적으로 소분 작업을 시작합니다. 국거리용으로 사용할 경우, 감자탕에 들어가는 우거지처럼 길게 쭉쭉 찢어주거나, 찌개나 볶음용으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주면 편리해요. 취향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7

소분한 우거지는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적당량씩 나누어 지퍼백에 담아주세요. 2인 가족이라면 한 번 요리할 때 300g 정도, 4인 가족이라면 500g 정도씩 담으면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알맞은 양이 될 거예요.

Step 8

지퍼백에 우거지를 담은 후에는, 미리 식혀둔 우거지 삶은 물을 작은 국자로 2국자 정도씩 넣어주세요. 우거지가 물에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채워주면 됩니다.

Step 9

우거지가 이렇게 물에 잠긴 상태로 냉동 보관해야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우거지뿐만 아니라, 다른 삶은 나물류를 냉동 보관할 때도 아주 유용한 팁이니 꼭 활용해 보세요!

Step 10

지퍼백에 우거지와 물을 모두 담았다면, 이제 공기를 최대한 빼내면서 우거지를 납작하게 잘 펴줍니다. 그 다음 지퍼 부분을 여러 번 꾹꾹 눌러 닫아 밀봉해주면 보관 준비 완료입니다.

Step 11

이렇게 보관한 우거지는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됩니다.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꺼내어 맛있는 우거지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Step 12

삶은 우거지로 만든 얼큰한 해장국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쉐프홈’ 블로그에서 ‘사골우거지국’을 검색해 보세요! 맛있는 레시피를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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