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된장국
초보도 쉽게! 겉절이 담고 남은 배추로 끓이는 구수하고 시원한 배추된장국 레시피
김장하고 남은 배춧잎, 애매하게 남아서 버리기 아까우셨죠? 이럴 때 간단하게 끓여 먹기 좋은 배추된장국을 소개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나 갈치포 육수로 끓이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쌀뜨물을 활용하면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된장과 함께 끓여내면 구수함은 배가 된답니다. 겉절이 담고 남은 배추로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보세요. 주말 점심이나 저녁에 든든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
주재료
- 배추 6잎
- 건멸치 1컵 (육수용)
- 쌀뜨물 1.8L
양념 재료
- 된장 5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멸치 다시다 1큰술 (선택 사항)
- 대파 약간 (송송 썬 것)
- 된장 5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멸치 다시다 1큰술 (선택 사항)
- 대파 약간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쌀뜨물 1.8L를 붓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쌀뜨물은 밥을 지을 때 나오는 뽀얗고 부드러운 물로, 국물 맛을 더욱 구수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밥을 짓고 쌀뜨물을 받아 냉장 보관했다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Step 2
육수용 건멸치 1컵을 준비해 다시망이나 면보에 넣어 준비합니다. 멸치 내장에는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갈치포 머리를 사용하셔도 아주 진하고 맛있는 육수가 됩니다.
Step 3
쌀뜨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멸치 다시망을 넣고 중약불로 줄여 10~15분간 끓여 깊은 육수를 내줍니다. 멸치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4
끓이는 동안 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작으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줄기 부분은 조금 더 잘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Step 5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 다시망을 건져냅니다. 냄비의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된장 5큰술을 체에 밭쳐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을 직접 넣으면 뭉칠 수 있으니, 체에 걸러 넣으면 국물이 부드럽게 잘 풀어집니다.
Step 6
된장이 풀어지면 썰어둔 배추를 넣고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배추가 부드럽게 익으면 다진 마늘 1작은술, 멸치 다시다 1큰술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때),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줍니다. 오래 끓이면 배추가 물러지니,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여주세요.
Step 7
맛있게 끓여진 배추된장국을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드시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조금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