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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없는 계란 김밥





밥 없는 계란 김밥

탄수화물 걱정 NO! 든든하고 맛있는 밥 없는 계란 김밥 만드는 법

밥 없이도 놀랍도록 든든하고 맛있는 계란 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속 재료를 꽉 채워 포만감까지 선사하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달걀/유제품
  • 상황 : 간식
  • 조리법 : 기타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김밥용 김 3장
  • 달걀 10개
  • 오이 1개
  • 통조림 참치 1캔
  • 슬라이스 햄 (또는 좋아하는 소시지)
  • 깻잎
  • 마요네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10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어주세요. 김밥 속 재료들이 이미 간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소금의 양은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을 알끈이 보이지 않도록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Step 2

풀어 놓은 계란은 고운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 지단을 부칠 때 기포나 멍울 없이 훨씬 매끄럽고 균일하게 부칠 수 있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3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체에 거른 계란물을 마치 종이처럼 얇게 펼쳐 지단을 부쳐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찢어지지 않고 얇게 잘 부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김밥 김 3장에 모두 사용할 분량만큼 반복해서 부쳐주세요.

Step 4

갓 부쳐낸 계란 지단은 뜨거울 때보다는 한 김 식힌 후에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얇고 균일하게 썰어야 김밥 속에서 씹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Step 5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씨 부분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오이에 소금을 약간 뿌려 10분 정도 절인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내야 김밥이 질척해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맛살은 손으로 굵게 찢어 준비하고, 슬라이스 햄은 비슷한 두께로 굵게 썰어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얇은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도 재미있고 맛있답니다.

Step 7

당근도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통조림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기를 제거할 때 참치를 체 위에서 꾹꾹 눌러주면 밥알처럼 뭉쳐져 김밥 속에 넣기 좋습니다.

Step 8

기름기를 뺀 참치에 마요네즈를 넉넉히 넣고 버무려 ‘참치마요’ 속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만든 참치마요는 김에 그냥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Step 9

김밥 속 재료들을 볶아줄 차례입니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썰어놓은 당근과 햄을 넣어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햄과 당근의 풍미가 살아나 김밥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줍니다.

Step 10

이제 김밥을 말아볼까요? 김밥용 김을 도마나 김발 위에 놓고, 넓게 펼친 김 위에 얇게 채 썬 계란 지단을 절반 정도만 덮어주세요. 그 위에 깻잎, 볶은 햄, 당근, 그리고 준비된 참치마요를 적당량 올려준 후,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속 재료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돌돌 말아줍니다. 깻잎의 향긋함이 계란의 담백함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1

이번에는 깻잎 대신 아삭한 식감의 절인 오이를 넣어 말아 보았습니다. 깻잎의 향이 없어도 오이의 상큼함이 김밥에 풍미를 더해주어 별미입니다. 취향에 따라 깻잎이나 오이를 선택하거나 둘 다 넣어보세요.

Step 12

저는 부드러운 맛살만 넣어 간단하게 말아보기도 했습니다. 김밥 끝부분이 풀리지 않도록, 계란 흰자만 살짝 풀어 풀칠하듯이 발라주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Step 13

밥 없는 계란 김밥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김밥을 말다가 계란 지단이 터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지만, 정성껏 만든 김밥은 그 맛이 일품일 거예요.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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